5주차 오늘 수술하고 왔어요 광주

3 년전
마지막 생리 시작일 9/23 이고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편이라 일주일 늦춰졌을 때 바로 임테기 하고 두줄 확인했어요
지옥같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에 병원 연락해서 중절 수술 문의 드리니 바로 마지막 생리일 언제냐 물으시고 수술 날짜 잡아주시더라구요
토요일 오전 10시로 잡고 갔습니다.
바로 초음파부터 보고 5주차 확인 후, 원장님과 상담하는데 수술 방식도 제가 찾아본 흡입술로 진행하신다고 하고 자신있게 수술 잘될거라 말씀해주셔서 안심이 됐어요
의사쌤, 원무과직원분 다 너무 저 달래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일단 자궁 열리는 약 먹고 두시간 후에 다시 오라하셨고 차에서 쉬다 가니 한알 더 주시고 삼십분 후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팔 다리도 묶는데 거부감 없게 살살 묶어주시고
간호사쌤들이 편하게 해주시고 따뜻하셔서 걱정없이 수면마취 들어갔고
깼을때는 패드붙힌 팬티 입혀져있었고 배가 너무 아파서 못걷겠다고 하니 수술실에서 조금만 더 있다가 회복실로 옮겨주샸어요.
회복실 가서 진통수액 맞자마자 오분도 안되서 괜찮아지더라구요..
후딱 맞고 퇴원해서 집와서 죽 먹었네요
참고로 전남자친구와 갔고 수술 동의서가 필요한 병원인데, 제가 작성하면서 너무 많이 우니까 좀 있다 작성하자~ 하다가 까먹고 작성을 안했네여..
가격은 얼핏 듣기로(제가 안내서) 진료, 초음파, 수술, 유착방지제 등 포함해서 현금으로 60만원이고
약제도 포함이 되어있는지 그냥 저 수술 끝나고나니까 간호사쌤이 받아와 주셨어요 3일치!
2주 후에 진료 보러 오라구 하시네요.
진짜 생각보다 너무 친절하시고 안심됐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더 몸 챙기며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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