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 3일차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1살 연상이며 7개월 조금 넘게 만났습니다. 이곳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도 수술 후기를 남깁니다!
긴 글 주 의 !! 수술받은 상황만 알고싶으신 분 밑에 (수술 당일) 표시한곳부터 보세요.
전 생리 주기가 거의 정확한 편입니다 늦어져봤자 1~2틀 늦어지고 올해 3월에 코로나 걸리고 후유증으로 약 4개월 가량 생리를 못하다가 8월에 다시 시작했는데 8월,9월 모두 정화한 날짜에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관계를 갖을 때 거의 콘돔을 끼고 하였고 못 끼는 상황이 있으면 항상 질외서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9월 말 10월 초반에 딱 한 번 콤돔없이 하였는데 남자친구가 하다가 안에다 조금 싼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바로 다음날 내과에 가서 사후피임약 처방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 복용하는 거라서 내과 선생님께 여러질문을 했는데 자기는 내과여서 정확한 상담을 원하면 산부인과에 가라길래 건너편 동네 산부인과에 바로 갔습니다.
산부인과 원장님께 생리 주기 코로나 걸리고 몇 달간 못한거랑 완벽한 질내사정이 아니다라고 세세하게 말씀드렸는데 그때가 생리 예정일 거의 직전이고 비가임기라면서 저보고 생리 전주인 비가임기 날에는 질내사정을 해도 된다면서 이미 자궁벽이 다 떨어져서 기능을 못한다고 안심하라면서 사후피임약 처방을 안 해주시더라고요..그랴도 저는 불안해서 불안하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계속 하시길래 저는 처방을 안 받고 왔습니다..그런데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를 안 하길래 뭔가 계속 찜찜하고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생리 예정일 지나고 2주후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선명한 한 줄이 나왔고 제가 생각보다 불안함과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2주 지나고 나서 총 3번 임테기를 했는데 다 한줄이더라고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음 한 달 건너뛰고도 했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안심을 하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 어느 날 남자친구가 요즘 왜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남자친구랑 맛있게 밥먹고 웃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혼자 막 울고 그러더라고요..유산균도 잘 챙겨먹는데 변비도 더 심해지고 냉도 투명인데 많아지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리 예정일 3주 반 정도 지났을때 임테기를 했는데..이런 바로 선명한 두줄이 딱.. 보고도 안 믿겼고 변기위에서 한 참을 멍때리다 방으로 와서 30분동안 문 잠고 울었어요.. 그리고 회사에 있는 남자친구에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를 달래주더라고요.. 괜찮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아직 초기이니까 수술하면 되고 돈도 자기가 다 낼테니까 그런거 걱정하지말고 제 몸부터 먼저 챙기라더군요ㅠㅠ 회사 업무중이여서 길게는 얘기 못하지만 곧 끝난다고 바로 데리러 갈테니 기다리라해서 기다리다 남자친구 퇴근하고 만나서 병원을 같이 알아보고 남자친구가 연차를 이미 쓴 상태여서 토요일날 예약을 잡고 자로 어제인 11/5일날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떨렸습니다 원래 겁도 많고 애기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제 뱃속에 어쨋든 남자친구의 아기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너무 죄책감들고 눈물만 나더라고요..그래도 남자친구가 제 정신적지주가 되어주었고 옆에서 안정되게 많이 도와주어서 무서움과 떨림이 덜 했어요!
(수술 당일 )
일단 저는 광진구쪽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여원장님 이셨어요! 병원 도착해서 예진을 받고 20분 후에 원장님과 초음파 하고 진료했는데 5주 3일차여서 아기집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정말 동그랗게 뭔가가 있더군요. 초음파 하고 자궁촉진제? 주사를 자궁에 맞았는데 저는 아무 느낌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수술 설명해주시면서 극초기여서 수술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거창하다 시술이라 생각하고 수술 시간 3분이라고 하면서 안심되게 말씀해주셨어요! 진료 보고 나와서 계산은 기록에 남기고 싶지 않아서 미리 남자친구가 현금으로 뽑아왔고 저희는 수술비에 초음파 영양제 포함되어있어서 59만원에 자궁유착방지제 12만원 주말수술 비용 5만원해서 총 76만원을 현금결제하고 약 처방과 진료 비용은 카드로 결제 하였습니다! 토요일날이여서 그런지 대기하는 분들이 거의 커플처럼 보이셨고 다들 중절수술 하시는거 같더라요..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는구나 했습니다,, 나만 그런 수술 받는게 아니구나..뭐 아무튼 하의만 다 탈의하고 가운을 입은 후 수수실에 들어가서 다리 벌리고 누운 뒤 두손을 고정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원장님이 오신 후 간호사분이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셨는데 조금 어지러우실거에요~ 하는 말만 듣고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는데 이미 다 끝나고 간호사분이 부축해서 회복실로 데려다 주시더군요.. 수면 마취때문에 깨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헛소리는 아니지만 제가 계속 남자친구 회복실로 불러달라고 한거 같아요ㅋㅋㅋㅋ ( 아무 말 안 했어도 불러 주셨을텐데..) 후기톡 보면 막 생리통의 1000배다 수술 끝나고 나무 아팠다 그런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그냥 아랫배 묵직하고 콕 콕 쑤셨는데 참을만한 고통이였고 오히려 저는 그냥 제 생리통이 훨 아팠어요. 영양제는 30분정도 걸렸나?!다 맞고 나니 통증은 거의 없고 묵직한 기분만 들었습니다. 후기톡에 엄청 아프시다는 글 보고 끝나면 밥 먹고 바로 집가서 쉬어야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멀쩡해서 남자친구와 밥 먹고 단풍 예쁘게 있길래 드라이브도 하고 남자친구 집에가서 좀 자다가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밥 먹고 처방해주신 약 먹으니까 아픔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피도 조금이고 오히려 저녁되니꺼 갈색피 같은게 나왔습니다.
제가 후기톡을 많이 봤는데 뭐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한다 예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말들 많던데 굳이 왜 그런가..?! 싶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나몰라라하고 연락 두절되고 무챡임하면 당연히 그럴만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임신 사실 알고 수술 받기까지 너무 잘해주었고 저 위해서 기분 다 맞춰주고 짜증 투정도 다 받아주고 끝나고도 제가 죄책감에 울까봐 드라이브며 뭐며 우울한 생각 안 들게 노력해준 모습 보니 너무 고마웠어요.
이 글 읽으신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고 쾌차하시길 빌게요!! 그리고 꼭 피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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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는 관계를 갖을 때 거의 콘돔을 끼고 하였고 못 끼는 상황이 있으면 항상 질외서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9월 말 10월 초반에 딱 한 번 콤돔없이 하였는데 남자친구가 하다가 안에다 조금 싼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바로 다음날 내과에 가서 사후피임약 처방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제가 처음 복용하는 거라서 내과 선생님께 여러질문을 했는데 자기는 내과여서 정확한 상담을 원하면 산부인과에 가라길래 건너편 동네 산부인과에 바로 갔습니다.
산부인과 원장님께 생리 주기 코로나 걸리고 몇 달간 못한거랑 완벽한 질내사정이 아니다라고 세세하게 말씀드렸는데 그때가 생리 예정일 거의 직전이고 비가임기라면서 저보고 생리 전주인 비가임기 날에는 질내사정을 해도 된다면서 이미 자궁벽이 다 떨어져서 기능을 못한다고 안심하라면서 사후피임약 처방을 안 해주시더라고요..그랴도 저는 불안해서 불안하다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계속 하시길래 저는 처방을 안 받고 왔습니다..그런데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를 안 하길래 뭔가 계속 찜찜하고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생리 예정일 지나고 2주후에 임테기를 해봤는데 선명한 한 줄이 나왔고 제가 생각보다 불안함과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2주 지나고 나서 총 3번 임테기를 했는데 다 한줄이더라고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음 한 달 건너뛰고도 했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안심을 하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 어느 날 남자친구가 요즘 왜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냐고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남자친구랑 맛있게 밥먹고 웃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혼자 막 울고 그러더라고요..유산균도 잘 챙겨먹는데 변비도 더 심해지고 냉도 투명인데 많아지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리 예정일 3주 반 정도 지났을때 임테기를 했는데..이런 바로 선명한 두줄이 딱.. 보고도 안 믿겼고 변기위에서 한 참을 멍때리다 방으로 와서 30분동안 문 잠고 울었어요.. 그리고 회사에 있는 남자친구에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남자친구가 오히려 저를 달래주더라고요.. 괜찮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아직 초기이니까 수술하면 되고 돈도 자기가 다 낼테니까 그런거 걱정하지말고 제 몸부터 먼저 챙기라더군요ㅠㅠ 회사 업무중이여서 길게는 얘기 못하지만 곧 끝난다고 바로 데리러 갈테니 기다리라해서 기다리다 남자친구 퇴근하고 만나서 병원을 같이 알아보고 남자친구가 연차를 이미 쓴 상태여서 토요일날 예약을 잡고 자로 어제인 11/5일날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떨렸습니다 원래 겁도 많고 애기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제 뱃속에 어쨋든 남자친구의 아기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너무 죄책감들고 눈물만 나더라고요..그래도 남자친구가 제 정신적지주가 되어주었고 옆에서 안정되게 많이 도와주어서 무서움과 떨림이 덜 했어요!
(수술 당일 )
일단 저는 광진구쪽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여원장님 이셨어요! 병원 도착해서 예진을 받고 20분 후에 원장님과 초음파 하고 진료했는데 5주 3일차여서 아기집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확인해보니 정말 동그랗게 뭔가가 있더군요. 초음파 하고 자궁촉진제? 주사를 자궁에 맞았는데 저는 아무 느낌 없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수술 설명해주시면서 극초기여서 수술이라고 하기에는 말이 거창하다 시술이라 생각하고 수술 시간 3분이라고 하면서 안심되게 말씀해주셨어요! 진료 보고 나와서 계산은 기록에 남기고 싶지 않아서 미리 남자친구가 현금으로 뽑아왔고 저희는 수술비에 초음파 영양제 포함되어있어서 59만원에 자궁유착방지제 12만원 주말수술 비용 5만원해서 총 76만원을 현금결제하고 약 처방과 진료 비용은 카드로 결제 하였습니다! 토요일날이여서 그런지 대기하는 분들이 거의 커플처럼 보이셨고 다들 중절수술 하시는거 같더라요..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는구나 했습니다,, 나만 그런 수술 받는게 아니구나..뭐 아무튼 하의만 다 탈의하고 가운을 입은 후 수수실에 들어가서 다리 벌리고 누운 뒤 두손을 고정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원장님이 오신 후 간호사분이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셨는데 조금 어지러우실거에요~ 하는 말만 듣고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는데 이미 다 끝나고 간호사분이 부축해서 회복실로 데려다 주시더군요.. 수면 마취때문에 깨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헛소리는 아니지만 제가 계속 남자친구 회복실로 불러달라고 한거 같아요ㅋㅋㅋㅋ ( 아무 말 안 했어도 불러 주셨을텐데..) 후기톡 보면 막 생리통의 1000배다 수술 끝나고 나무 아팠다 그런 글을 많이 봤는데 저는 생각보다 안 아팠어요..그냥 아랫배 묵직하고 콕 콕 쑤셨는데 참을만한 고통이였고 오히려 저는 그냥 제 생리통이 훨 아팠어요. 영양제는 30분정도 걸렸나?!다 맞고 나니 통증은 거의 없고 묵직한 기분만 들었습니다. 후기톡에 엄청 아프시다는 글 보고 끝나면 밥 먹고 바로 집가서 쉬어야겠다 했는데 생각보다 멀쩡해서 남자친구와 밥 먹고 단풍 예쁘게 있길래 드라이브도 하고 남자친구 집에가서 좀 자다가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밥 먹고 처방해주신 약 먹으니까 아픔도 하~나도 없더라고요 피도 조금이고 오히려 저녁되니꺼 갈색피 같은게 나왔습니다.
제가 후기톡을 많이 봤는데 뭐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한다 예전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말들 많던데 굳이 왜 그런가..?! 싶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나몰라라하고 연락 두절되고 무챡임하면 당연히 그럴만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임신 사실 알고 수술 받기까지 너무 잘해주었고 저 위해서 기분 다 맞춰주고 짜증 투정도 다 받아주고 끝나고도 제가 죄책감에 울까봐 드라이브며 뭐며 우울한 생각 안 들게 노력해준 모습 보니 너무 고마웠어요.
이 글 읽으신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고 쾌차하시길 빌게요!! 그리고 꼭 피임 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