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신 극초기 수술하고왔습니다

3 년전
후기는 쓰지 않고 탈퇴하려했으나 이곳에서 얻은 정보들이 너무 감사했고 이곳에서 본 후기들이 너무 간절했기에 몇줄 적어봅니다.

남자친구가 계속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라 해서 하자마자 선명한 두줄이 뜨더라고요 믿을 수 없어서 3번이나 테스트해봤지만 모두 두줄..

임신 2~3주차에 이 시기엔 아기집이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지만 아주 아주 작게 보였고 낳을지 말지 계속 고민했지만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약을 꾸준히 먹었기 때문에 지웠습니다.

서울에서 수술 + 유착방지제 + 영양제 합해서 현금 76만원 주고 수술했습니다.
극초기라 그런지 수술 하고 나서도 통증이 적당한 생리통정도로 가벼웠고 영양제를 다 맞고 집에 올 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했습니다.

아이가 생기면 낳고 기르자는 생각에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 몇개월전 난소에 혹이 생겨 다른 수술을 했고 난임판정을 받고 안일해져서 기형을 유발하는 피부약을 먹었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죄스럽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조회 747
  • 댓글 8
  • 토닥 1
  • 저장 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