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중절수술한지 1주일 되었어요

3 년전
11월 11일 금요일 저녁에 여러가 테스트기 했는데 임신이였어요
준비도 안되었고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었던터라..
다음날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어나자마자
산부인과에 갔어요. 동네에있는 오래된 산부인과였고 남자의사였어요
검사하니 이제 아기집이 막 생긴 4주차였고 검사후
토요일인데도 바로 수술가능하다해서 자궁에 약넣고
두시간뒤에 다시 수술하러 왔어요. 수면마취했지만 그냥 살짝 몽롱한
정도였고 수술은 한 10분 안걸린거같아요. 수술 중 기억은 없지만
끝나고 간호사가 부축해줘서 침대에 누워 링거맞고 두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약챙겨주셔서 먹고 집에와서 하루종일 쉬었어요.
한두시간정도는 배가 진짜 너무 아파서 눈물날 정도였고
그이후로 한숨자고 나니 불편한정도 였고 괜찮아졌어요.
피는 그냥 묻어나는정도로 일주일정도 묻어나왔고
오늘 한번더 검사하고왔는데 깨끗하다고 걱정안하셔도 된다고 하네요.

토요일이라 간호사들은 먼저 퇴근했고 보호자가 있는데도
의사선생님이 아빠처럼 진짜 다정히 잘챙겨주셨고
약봉지도 뜯어주고 물도 가져다주고 계속 수시로 체크해주셨어요
혹시 다음에 또 산부인과 갈일 있으면 다시 이 병원 갈만큼 감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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