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제 후기가 한 분에게라더 도움이 되길 바라며

3 년전
안녕하세요, 여기서 본 후기들로 많은 도움을 받아

오늘 수술을 마쳐서 제 후기도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합니다.



우선 저는 몸이 예민해서 평소 생리전증후군에 비해

배가 많이 아팠고 가슴이 붓고 젖꼭지가 엄청나게 아팠습니다.



그리고 생리 예정이 당일에 생리를 안해서 바로 임테기를 했는데

몇분 기다릴 것 없이 바로 두 줄이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을 알아보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막 4주차 됐을때라 아기집이 안 보였고

4일 뒤로 수술날짜를 잡고 돌아왔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으니 마음은 오히려 편해졌고 잘 한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까지 통증은 계속됐습니다.



드디어 오늘 수술을 했고

수술은 수면마취를 하고 진행됩니다.



사실 수술은 잠든 후에 하는 거라 수술보단 수면마취가 더 겁이 났습니다.

그래도 간호사 선생님이 안심시켜주고 친절하게 잘 안내 해주셔서

조금은 마음이 편하게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마취기운이 올라오면서 저는 기억이 없고

눈을 떠보니 수술은 끝나있었습니다.



바로 회복실로 걸어서 이동하였고

회복실에 누우니 배가 아파왔습니다.



배아픔의 정도는 평소 생리통보다 조금 더 아팠고

아직은 마취기운이 덜 풀려서 졸음이 밀려와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그로부터 30분 뒤 간호사쌤이 상태 체크를 하러 오셨고

이때 복부 통증은 없었습니다.



간호사쌤이 제 상태를 확인하고

좀 더 쉬다 퇴원할지 지금 퇴원할지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좀 더 상태를 지켜보고 영양제도 다 맞고 가고싶다해서

회복실에서 30분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며 약을 처방받아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기운은 조금 없었지만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한 곳은 없었습니다.



집에 오지마자 밥부터 챙겨먹고 푹 쉬다가

지금은 몸이 다 회복되진 않았겠지만 배가 살짝 쑤시는 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저는 제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잘한 선택도 못 한 선택도 아니고

그냥 저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너무 걱정하고 고민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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