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2주 수술 하루 전 날 라미 넣고 왔습니다 (현실적인 후기 입니다)

3 년전
라미 후기를 너무 많이 보고 간터라 어느정도 아플 건 예상했는데
예상했던거보다 더 아픕니다 진짜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에요
초음파 먼저 보고 주수 확인 한 뒤 라미 넣기 위해 의자에 앉았는데 뭔가 기구 같은 걸 먼저 넣고 똑딱똑딱 돌리더니 라미로 예상 되는 무언가를 계속 넣었어요 질초음파 볼때처럼 뭘 넣는 거랑 차원이 다른 아픔이였고 이게 진짜 애기 낳을 때의 고통인가 싶었어요 정말 너무 아파서 중간에 그냥 수술 안하겠다고 멈춰 달라고 했어요 눈물이 너무 나고 배에 힘주면 라미가 들어가질 않아서 간호사분들이 손 잡고 배 누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너무 아파서 멈춰달라고 소리 쳤고 온몸을 바르르 떨었어요 생각 한 거보다 넣는 시간이 오래걸렸고 다 넣자마자 엉덩이에 진통제 주사 놔주고 옷 갈아입고 카운터로 가는데 순간 어지럽고 눈 앞이 흐려졌고 쓰러졌습니다 바로 회복실로 가서 두시간 넘게 누워있다가 지금 집 가는 길입니다벌써부터 라미 뺄 생각에 두렵습니다 너무 아프고 수술 안하겠다 할정도로 너무 아프고 죽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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