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오늘 수술 하고 왔습니다 자세한 후기

3 년전
일단 반말체로 그냥 쓸게요 ..
12주라 라미를 넣어야 해서 수술 하루 전 화요일날 라미를 넣었고 라미 쓴 후기는 씀 .. 진짜 말로 표현 불가능하다 ..
남자친구랑 같이 갔고 수술 전날 신용카드로 다 결제 했는데 일시불로 했던 거 취소 하고 할부 끊으려고 다시 결제 했는데 한도가 걸려버린거 .. 한도 급하게 풀고 다시 결제 할라는데 고객센터 전화 문의 많아서 연결 안됨 .. 진짜 그냥 망했다 라고만 생각 들었음 회복시간 까지 생각 하면 당장 수술 들어가야되는데 결제를 다시 못하는 상황이라 처음엔 간호사들이 어쩔 수 없다고 오늘 라미 그냥 빼고 다시 수술 하기전에 라미 넣어야된다 함 이 소리 듣고 정신 그냥 나갔음 그 아픈 라미를 빼고 또다시 넣어야된다니 남자친구가 계속 간호사한테 부탁 했는데 처음엔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 .. 그냥 울면서 들어갔고 라미 빼면서도 걍 소리지르면서 울었다..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고 이 상황이 너무 화가나서 울고 있는데 간호사가 급하게 달려옴 대표원장님께 전화 드렸는데 수술 하라고 하셨다고 .. 밖에서 간호사분이랑 남자친구가 얘기하다가 결국 대표 원장님한테 상황 설명 드리고 부탁했나봄 진짜 간호사님들한테 너무 감사했고 남자친구한테도 고마웠다 수술 허가 되고 라미 마저 안빼고 쌤이 마취 지금 하겠다고 마취 하고 라미 마저 빼자고 하면서 5초 새라 하고 눈뜨니까 끝나있었음 회복실에서 눈 떳고 너무 아프고 서럽고 표현 할 수 없는 감정들 때문에 계속 울었다 옆에 남자친구가 계속 손 잡아줬고 난 결제 때문에 수술을 늦게 들어간터라 병원 문닫는 시간까지 배려해주셔서 회복실에 있다가 나옴 라미를 다시 넣을땐 어떡하지 별의별 생각과 오늘 수술 못하면 어떡하지 너무 두려웠는데 잘 해결된거같다 궁금하신 모든 거 쪽지 주세요 여기에 생각 나는 건 쓰겠지만 나머지 없는 것들 쪽지 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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