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살 5-6주차 수술 후기,가격,병원정보

417
3 년전
저는 21살이고 남자친구랑은 8개월정도 만나는중이었어요! 근데 생리를 일주일 넘게 안하고 관계할 때 자궁쪽을 찌르면 너무 아파서 쎄하고 불안하길래 그 다음날 같이 임테기 해보자. 해서 했는데 바로 두줄 떳어요..ㅜㅜ 진짜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두줄이 뜨니까 너무 막막하고.. 이게 진짜 실화인가 싶고 남자친구랑 서로 어떡해..? 만 하면서 울었습니다ㅜㅜ
그리고 정신차리고 검색해보면서 이 앱도 알게되고 하루종일 후기글 보면서 괜찮은 후기 있으면 비밀댓글이나 쪽지로 병원정보 물어보고 막 그랬답니다…ㅠ
저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받았구 비용은 수술비(초음파,영양제 포함)59만원+지궁유착방지제12만원=총 71만원 들었습니다! 일단 전화로 진료 예약 하고 가서 원장님이 초음파로 아기집 확인하면서 5주 좀 넘었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수술은 7주차정도까진 흡입술로 진행되며, 석션으로 흡입하는 것이다. 되게 간단한 수술이라서 거의 시술 정도라고 보면 되고 수술은 3분안에 끝날거라고 말씀해주셨어오. 그리고 첫 수술이기도 하고 흡입만 하는 거라 다음 임신에 지장은 전혀 없을거라고 안심시켜주셨숩니다. 그리구 당일수술도 가능하긴 한데 아직 수술비 준비가 안돼서 이틀 뒤 정도로 수술 날짜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술 받고 왔는데요 ㅠㅠ 먼저 초음파 한번 더 보고 자궁수축제 집어넣어주셨어요. 그리고 조금 대기하다가 수술동의서같은거 작성하고 주의사항같은거 설명 듣구 수납 먼저 한 다음에 수술준비합니다. 먼저 진통주사 엉덩이에 미리 맞고 옷 갈아입은 다음에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ㅠ 그 다리벌리는 수술의자에 누우면 담요 덮어주시고 의자도 등이 따뜻했어요ㅜㅜ 수면마취라서 팔다리 움직일 수 있으니까 묶어주시구 혈압도 재고 수액 바늘도 꽂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 산소포화도랑 맥박 재는 그 집게도 끼우고 조금 대기했어요. 그동안 간호사분이 긴장되죠, 등 따뜻하니까 졸리죠, 졸리면 자도 돼요 하면서 토닥여주시고 말 걸어주시면서 긴장 풀어주셨어요ㅜㅜ 그러다가 원장님 들어오시고 마취제 들어간다고 하면서 그 산소마스크 같은것도 썻는데 호흡 깊게 하면 약간 어질~ 하면서 갑자기 눈뜨면 수술 끝나있습니다 ㅋㅋㅋㅋ.. 간호사분이 회복실로 부축해주신거 같은데 제가 수술할때 되게 몸부림 쳤다고 하시드라구욬ㅋㅋ ㅠㅠㅠ 그리고 바로 회복실로 보호자 들여보내주십니다! 남자친구 얼굴 보니까 서럽기도 하고 배도 아파서 울었어요ㅜㅜ 그리고 수액 다 맞으면 링거 빼주시고 쉬다가 가면 된다고 하셧ㅅ어요! 배는 처음에 좀 아팠는데 점점 괜찮아져요! 정말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그러네용… 하여튼 지금은 수숭 끝나고 집와서 밥도 먹고 약도 먹고 자고 쉬고있습니다! 다들 수술 무서워서 약물하고 그러시는구 같든데 정말 별거 아니네요 생각보다!! 약물은 부작용도 많다든데 병원 가셔서 상담 받구 수술 얼른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ㅠㅠ
앞으로 남자친구랑 콘돔 몇박스씩 사놓기로 했답니다.. 다들 피임 잘 하도록 해요ㅜㅜ 간단하긴 했지만 다신 겪고싶지 않더라구요.. 아! 수술 비용은 남자친구가 55 제가16 이렇게 냈어용! 남자친구가 옆에서 있어주고 안아주고 미안하다 해주고 그러니까 훨씬 힘이 되는거 같아요ㅜㅜ 남자친구항테 말 안하신 분 있으시면 말 하구 같이 병원 가는거 추천드리지만.. 여기 글들 보면 책임감1도 없는 모르쇠 하거나 잠수타는 새끼들도 있는거 같긴 하네요 ㅋㅋ..
어쨋든 병원정보나 궁금하신거는 쪽지 또는 댓글 달아주세욘
  • 조회 1322
  • 댓글 30
  • 토닥 5
  • 저장 7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