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주6일 수술했어요.

adswqe
3 년전
기혼이고 아이 있어요.
가족계획 끝냈는데 임신이 되서 남편이랑 상의하고 수술했어요.
(제가 낳고싶지않아서 반통보...)
임테기확인하자마자 남편한테 던지고 수술한다고 하고 병원 알아보고 수술했습니다.
(수술하랬는데 결국 안하고 절 수술을 시키네요.)

당일수술가능한 병원 찾아서 바로 했어요.

애가 혼자 있을수있는 나이도 아니고 애봐줄사람도 없어서 남편이 애보느라 보호자동반안해도 되는 병원으로 찾았습니다.

비용은 초기라 66만원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외에 영양제에 무통주사, 유착방지제 별도였어요.

걍 다 빼달라고 했어요.

루프 권해주셔서 하는김에 루프했습니다.

혹시나 글보시는 분들 중에 피임고민하시는 분 계심 남자새끼들 맏지마시고 걍 루프든 뭐든 하세요.
(초박형 콘돔 ㅅㅂ, 한ㄱㄹ텍ㅅ 고소하고싶음 ㅡㅡ)

전 피임약은 부정출혈이 심해서 일반루프했어요.

생리통마냥 배가 아프네요.

수술 전만 해도 막 울고싶고 그랬는데 막상 하고나니 남편놈 죽이고싶단 생각만 드네여 ^-^

여기분들 글보면 죄책감갖고 그러시던데 그러지마시라고 이야기해드리고싶어서 걍 이런 사람도 있다 하고 글 적어요.

뭐 저한테 이상하다고 욕할 사람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일어난 일이고 전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환경도 안되는데

무작정 낳는게 더 미친짓이고 애한테도 못할일이죠.

그냥 그래도 예전에 비해 병원알아보기 훨씬 쉬워져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거다 행복회로 돌렸어요 저는
(심지어 저희집앞병원도 가능하던)

다른분들도 자책마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인생 안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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