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늘 중절수술 하고왔어요(8주3일)

3 년전
후기남겨드릴려구용 둘째도 힘든데 셋째까지 무리여서 남편이랑 고민끝에 당일 예약잡아서 다녀왔어요 초음파사진 보고 남편이 부들부들 떨더라구요 팔다리는 아직없지만 형태는 있는 아기니까 저보고 진짜 아기지워야겠냐고 좀만 더생각해보면 안되겠냐고 병원에서 화내고 예민하게 굴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아기도 중요한데 지금아기들이랑 나랑만 봐주고 생각해주며 안되겠냐고 아기들도 어린데 나혼자 육아하고 아기보고 너무 힘들다 입덧도 심해서 밥도못먹고 눈뜨면 토하러간다 사정사정 끝에 결정하고 수술했죠 병원도 너무 찾기힘들었지만 알려지지 않은병원갔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왔고 시술시간도 짧았고 그잠깐이지만 너무 무섭더라구요 .. 마취하고 산소호흡기난생처음끼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머리는 어질어질 속은 울렁울렁 팔다리는 묶여있고 팔에 수액맞는대로 아프고 짧지만 긴거같은 2시간이였어요 남편이 몸생각해서 수액이랑 유착방지주사 다 맞으라고 해서 그런지 금액이 많이 나온건지모르겠지만 그래도 입덧때문에 못먹던 밥도 먹고 남편이 밥먹는거 보더니 매일 화장실에서 토하는거보다가 밥잘먹으니까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더라구여 밥먹다가 눈물 왈칵.. 다른것보다 여기 어리신분들이 수술하시는분들 많으신대 금액 아끼려고 수액이랑 유착방지주사 등등 다빼시면 나중에 자궁 안좋아져요 .. 여자들한텐 자궁이 생명인거 아시죠? 진짜 중요하니까 비싸더라도 꼭 추가하셔서 소중한몸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조금이라도 저렴한테 찾으려고 했지만 그런곳은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다들 잘이겨 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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