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의정부) 6주 후기입니다

3 년전

댓글이 30개이상이라서 지금 댓글로 정보를 못알려드리고있어요

비용은 6주차라서60+ 검사비용 20정도 + 수액 20

제가알기론 임신주차수가 높아질수록 비용도 같이 높아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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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서워서 차라리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했던 사람인데 방금 수술 끝내고

집와서 혹시라도 도움 될까싶어 글 써요


저는 현재 20대 대학생이고 진짜 멍청하게 피임을 안했어요 그렇다고 안에다 한적은 없는데 콘돔이나 이런거 안했습니다 

피임안해도 임신 안될거라며 나는 아닐거라는 멍청한 생각을 했습니다 미친년이죠


임신사실을 알게된건 마지막생리날로부터 6주후 였어요

생리는 안하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너무 아팠고 소화가 잘 안됐어요

혹시나 해서 임테기 해보니 두줄이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고 손이 떨렸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남자친구한테 말했는데 남친도 막막했대요

키울 자신도 없고 경제적능력도 안돼서 지우기로 결심하고 병원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그때는 이 앱을 몰랐어서 구글에 쳐서 전화해보고 그랬어요 

근데 일단 병원에 오라고만 하더라구요 자세히는 안알려줬구요


그래서 만약 지우실 생각이라면 여기 어플에 병원정보 꼭 확인하시고 그걸 바탕으로 알아보시는거 추천할게요


그리고 저는 집근처에 중절수술 해주는곳으로 갔어요 제일 가까운 집 앞이어서 간건데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까 원장선생님 경력도 엄청많고 대단한 분이시더라구요 수술도 원장님이 해주신다 그랬구요 

그리고 실장님?이신거같은 분이 제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계속 안심시켜주고 

궁금한거 물어보는데 다 알려주시고 그래서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시험이랑 겹쳐있어서 바로 못했고 3일뒤에 하기로 했어요 초음파 검사도 했는데 

6주차 3일째라고 하시더라구요 피뽑고 이것저것 검사하고 주의사항 듣고 바로 집왔어요


수술 당일날 남자친구랑 같이가서 현금으로 수금하고 동의서에 사인한 다음 수술 전 원장님이랑 상담 했어요 

이때 원장님 처음뵀구요 근데 제가 물어보는거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계속 저 안심시켜 주셨어요 

그래서 믿음이 갔고 그때부터 좀 괜찮았던거 같아요


그러고 1인실로 가서 옷갈아입고 수액 맞았어요 

간호사쌤이 여기 누워서 대기하고 있으라 하더라구요 5분정도 후에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무서워서 손이 덜덜떨렸어요 수술대에 올라가서 누웠고 손발을 묶으시더라구요 

그리고 헤드셋같은거도 쓰고 그때 의사쎔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긴장 풀라하셔서 좀 괜찮았어요 

간호사쌤이 숨 천천히 쉬어보라고 하시고 그뒤로는 처음 누웠던 침대에서 눈을 떴습니다


그냥 잠 푹자고 나온 느낌이었어요 배가 아프지도 않았구요

그동안 제가 무서워한게 허무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아서 지운 애기한테 미안했어요


이렇게 약받고 집에왔습니다

오늘 좀전에 집에왔고 이 글이 앞으로 수술받으실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수술자체는 간단하고 자고 일어나니 끝이었구요

사람마다 통증정도는 다르겠지만 저는 하나도 없었어요

궁금하신거 최대한 답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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