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주 5일 중절수술 후기
저는 마지막 생리는 10월 28일날 시작했고 11월말에 할 때 됐는데 안하길래 그냥 좀 늦춰졌다보다 해지만 생리통은 그대로 느껴지는데 피가 안나오는게 이상해서 저번주 화요일에 산부인과 갔습니다
결과는 임신이였구요.. 5주정도 됐다고 해서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저는 무서웠지만 바로 지울 생각이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낳고싶어했던 거 같아요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둘 다 성인이고 능력도 되지만 원치않는 타이밍에 임신이 된거라
자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기도 했구요
병원을 알아보다가
여자 원장님에 비밀보장이라고 뜨길래 여기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잠실에 있는 원장님 이름 걸고 하시는 산부인과에서 했습니다
저는 오늘 가자마자 바로 수술을 했구요
그 전에 물어볼 것들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생각보다 병원자체는 그렇게 크지않았어요 작았습니다
손님은 꽤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같이 방문했는데
초음파 검사 받고 자궁 열리게하는 약 발랐습니다
저는 질초음파 검사 할 때도 불편하고 좀 아팠는데
자궁열리게하는 약을 질에 쑤셔 바르는데 굉장히 불편했어요 아프고..
그리고 한시간 정도는 밖에서 산책하는게 자연스럽게 자궁이 열리기 좋다고 해서
한시간정도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항생제, 영양제 주사 엉덩이에 맞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주사는 그냥 따끔한데 항생제는 좀 아파요..
수술실이 좁고 팔 다리를 다 묶는 형태라 무서웠어요
혈관에 바늘을 꽂는데 제가 혈관이 짧고 얇고 고르지 못해서
한 4-5번을 찔렀어요
그 때 너무 아프고 무서웠습니다
그 간호사? 분들이 주사 번갈아가면서 찌르시는데
여기도 혈관이 너무 짧아.. 피부가 너무 얇다 이분
그냥 손등에 맞아야겠는데? 이러면서 대화를 제 옆에서 계속 하셨어요
그 대화가 저는 너무 불안했습니다…
물론 제 혈관이 문제였겠지만
이렇게 4-5 번 찌른 적은 처음이에요ㅠㅜ
그래도 수술하는 원장님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거기 원장님이 워낙 경력도 좋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믿음은 갔어요
그리고 마취가 들어가서 잠에 들고 간호사분이 깨워주셔서
일어났어요,,
수술한 기억은 없고 그냥 마취가 덜 깼는데 아랫배는 너무 아프고,,
그렇게 부축을 받으며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남자친구 들어오고,,
힘들어하다가 30분동안 안정을 취하고 집에 왔어요
수술 하기 전 5일이 너ㅓ무 괴롭고 무섭고 걱정투성이였는데
결국 잘 끝나서 넘 다행이고 홀가분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 다들 힘드실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너무 겁먹지마시고 너무 죄책감 갖지도 마시고
본인을 위한 선택하세요!
본인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비용은 선택하는거에 따라 총 가격이 달라지긴 하는데
기본 수술비는 50이였어요
거기에 이제 저는 유착제랑 영양제 제일 좋은거로 추가해서
총 75만원 들었어요
솔직히 혈관 찾고 주사 꽂으실 땐 잘 못하는 병원 온거 같아서 걱정도 하고 후회되고 그랬는데
제 혈관이 유별난거니
다른 분들은 한방에 아마 끝나지 않으실까 싶네요
원장님은 무조건 만족이구요
수술 후 통증은 많이 아프긴 했지만
견딜 수 있는 익숙한 아픔이에요 (생리통 좀 심한버전)
다른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신 편이구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만족해요
비밀댓글 다시면 답글 최대한 달아드릴게요!
결과는 임신이였구요.. 5주정도 됐다고 해서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저는 무서웠지만 바로 지울 생각이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낳고싶어했던 거 같아요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둘 다 성인이고 능력도 되지만 원치않는 타이밍에 임신이 된거라
자신이 너무 없었습니다
저는 아직 어리기도 했구요
병원을 알아보다가
여자 원장님에 비밀보장이라고 뜨길래 여기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잠실에 있는 원장님 이름 걸고 하시는 산부인과에서 했습니다
저는 오늘 가자마자 바로 수술을 했구요
그 전에 물어볼 것들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생각보다 병원자체는 그렇게 크지않았어요 작았습니다
손님은 꽤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같이 방문했는데
초음파 검사 받고 자궁 열리게하는 약 발랐습니다
저는 질초음파 검사 할 때도 불편하고 좀 아팠는데
자궁열리게하는 약을 질에 쑤셔 바르는데 굉장히 불편했어요 아프고..
그리고 한시간 정도는 밖에서 산책하는게 자연스럽게 자궁이 열리기 좋다고 해서
한시간정도 밖에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항생제, 영양제 주사 엉덩이에 맞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주사는 그냥 따끔한데 항생제는 좀 아파요..
수술실이 좁고 팔 다리를 다 묶는 형태라 무서웠어요
혈관에 바늘을 꽂는데 제가 혈관이 짧고 얇고 고르지 못해서
한 4-5번을 찔렀어요
그 때 너무 아프고 무서웠습니다
그 간호사? 분들이 주사 번갈아가면서 찌르시는데
여기도 혈관이 너무 짧아.. 피부가 너무 얇다 이분
그냥 손등에 맞아야겠는데? 이러면서 대화를 제 옆에서 계속 하셨어요
그 대화가 저는 너무 불안했습니다…
물론 제 혈관이 문제였겠지만
이렇게 4-5 번 찌른 적은 처음이에요ㅠㅜ
그래도 수술하는 원장님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거기 원장님이 워낙 경력도 좋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믿음은 갔어요
그리고 마취가 들어가서 잠에 들고 간호사분이 깨워주셔서
일어났어요,,
수술한 기억은 없고 그냥 마취가 덜 깼는데 아랫배는 너무 아프고,,
그렇게 부축을 받으며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남자친구 들어오고,,
힘들어하다가 30분동안 안정을 취하고 집에 왔어요
수술 하기 전 5일이 너ㅓ무 괴롭고 무섭고 걱정투성이였는데
결국 잘 끝나서 넘 다행이고 홀가분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 다들 힘드실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너무 겁먹지마시고 너무 죄책감 갖지도 마시고
본인을 위한 선택하세요!
본인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비용은 선택하는거에 따라 총 가격이 달라지긴 하는데
기본 수술비는 50이였어요
거기에 이제 저는 유착제랑 영양제 제일 좋은거로 추가해서
총 75만원 들었어요
솔직히 혈관 찾고 주사 꽂으실 땐 잘 못하는 병원 온거 같아서 걱정도 하고 후회되고 그랬는데
제 혈관이 유별난거니
다른 분들은 한방에 아마 끝나지 않으실까 싶네요
원장님은 무조건 만족이구요
수술 후 통증은 많이 아프긴 했지만
견딜 수 있는 익숙한 아픔이에요 (생리통 좀 심한버전)
다른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신 편이구요
결론적으로는 저는 만족해요
비밀댓글 다시면 답글 최대한 달아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