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주 5일차 후기
저는 노콘노섹을 평생 지켜오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생리 날짜가 된거같은데 소식도 없고 가슴이 아픈게 느낌이 이상했죠. 그보다 더 이상했던건 끊임없이 졸리고 피곤했습니다. 일하다가도 끊임없이 졸렸고 커피를 벤티에 샷을 추가해서 마셔도 졸음이 깨지를 않았습니다. 당연히 아니겠지 싶은 마음으로 임테기를 사서 했는데 소변이 끝까지 닿기도 전에 선명한 두줄이 나왔어요. 곧장 임테기 두개 더 구매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해봤지만 똑같이 두줄이였습니다.
아무래도 항상 콘돔을 꼈었기때문에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믿을까 여러 생각이 많아지다가 그래도 혼자 고민하는건 아니다 싶어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얘는 예상했다는 듯 한숨을 쉬고 멍때리더라구요. 그러더니 과음한 날 안꼈던거 같다고 그제서야 고백을 해서 그대로 화를 냈습니다. 긴가민가할때 나한테 얘기만 해줬어도 사후피임약으로 해결될거를 왜 이렇게까지 일을 만드냐며..
그러고 병원을 알아보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알아본 병원으로 다음날 바로 갔는데 아기집 생긴지는 4주5일이 됐고 성관계 맺은지는 3주쯤 된거같다고 하셨어요. 아기집이랑 성관계 맺은날이랑은 다른거구나 그때 알았습니다.
아직 애기집이 작아서 며칠 지나고 수술을 하자고 하셨고 그러고 일주일 뒤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많은 생각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잘 키울 자신조차 없었기에 수술을 선택했는데요. 수술 전에 마취가 의사가 따로 없다고하셔서 걱정이됐는데 그보다 의사의 숙련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병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방문하자마자 자궁 열어주는 약을 마신 후 옷 갈아입고 항생제 주사 두 번 맞고 하나는 알레르기 검사해야한다고 오른쪽 팔에 주사 넣으셨는데 찌릿하게 아팠습니다.
눈물이 났다 안났다 한 방울씩만 나오다가 수술실 들어서 눕는데 덜컥 무섭고 두렵더라고요. 링겔 바늘 꽂고 마스크 안으로 산호호흡기 끼워주셨어요. 꾹꾹 참다가 마취 직전에 선생님 얼굴보자마자 무섭다고 엉엉 울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직 아기가 생기지도 않았고 내가 생리 나오게 도와주는거다 겁내지말아라 말씀하셨는데 그뒤로 마취가 되면서 계속 울다가 잠든 기억이 마지막입니다. 그러고 간호사 분이 깨우셔서 몽롱한 상태로 회복실로 갔고 남자친구 손잡고 멀뚱멀뚱 링겔 맞으며 기다렸습니다.
배는 전혀 아프지 않았고 다음날인 오늘가서 치료받고 자궁 수축 도와주는 약을 넣어주셨어요. 생리통처럼 배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생리통이 원래 별로 없어서인지 아프진않고 속만 약간 미식거렸네요.
수술 끝나고 간호사님께서 루프끼는거 추천한다면서 요즘 10대들도 많이 와서 한다는데… 앞으로는 술마시고는 절대 못 할거같네요. 간호사님께는 앞으로는 무조건 더 철저하게 안전한 성관계를 가질거라고 다짐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어디서 정보 얻을지 몰라서 찾아보다가 이 어플 통해서 병원 정보는 못 얻었지만 위로가 많이돼서 저도 도움이 될까싶어 후기 남겨요. 비공개 댓글 달아주시면 탈퇴 전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잘 이겨내보아요
아무래도 항상 콘돔을 꼈었기때문에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믿을까 여러 생각이 많아지다가 그래도 혼자 고민하는건 아니다 싶어 얘기를 했죠.
그랬더니 얘는 예상했다는 듯 한숨을 쉬고 멍때리더라구요. 그러더니 과음한 날 안꼈던거 같다고 그제서야 고백을 해서 그대로 화를 냈습니다. 긴가민가할때 나한테 얘기만 해줬어도 사후피임약으로 해결될거를 왜 이렇게까지 일을 만드냐며..
그러고 병원을 알아보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알아본 병원으로 다음날 바로 갔는데 아기집 생긴지는 4주5일이 됐고 성관계 맺은지는 3주쯤 된거같다고 하셨어요. 아기집이랑 성관계 맺은날이랑은 다른거구나 그때 알았습니다.
아직 애기집이 작아서 며칠 지나고 수술을 하자고 하셨고 그러고 일주일 뒤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많은 생각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잘 키울 자신조차 없었기에 수술을 선택했는데요. 수술 전에 마취가 의사가 따로 없다고하셔서 걱정이됐는데 그보다 의사의 숙련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병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방문하자마자 자궁 열어주는 약을 마신 후 옷 갈아입고 항생제 주사 두 번 맞고 하나는 알레르기 검사해야한다고 오른쪽 팔에 주사 넣으셨는데 찌릿하게 아팠습니다.
눈물이 났다 안났다 한 방울씩만 나오다가 수술실 들어서 눕는데 덜컥 무섭고 두렵더라고요. 링겔 바늘 꽂고 마스크 안으로 산호호흡기 끼워주셨어요. 꾹꾹 참다가 마취 직전에 선생님 얼굴보자마자 무섭다고 엉엉 울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직 아기가 생기지도 않았고 내가 생리 나오게 도와주는거다 겁내지말아라 말씀하셨는데 그뒤로 마취가 되면서 계속 울다가 잠든 기억이 마지막입니다. 그러고 간호사 분이 깨우셔서 몽롱한 상태로 회복실로 갔고 남자친구 손잡고 멀뚱멀뚱 링겔 맞으며 기다렸습니다.
배는 전혀 아프지 않았고 다음날인 오늘가서 치료받고 자궁 수축 도와주는 약을 넣어주셨어요. 생리통처럼 배가 아플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생리통이 원래 별로 없어서인지 아프진않고 속만 약간 미식거렸네요.
수술 끝나고 간호사님께서 루프끼는거 추천한다면서 요즘 10대들도 많이 와서 한다는데… 앞으로는 술마시고는 절대 못 할거같네요. 간호사님께는 앞으로는 무조건 더 철저하게 안전한 성관계를 가질거라고 다짐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어디서 정보 얻을지 몰라서 찾아보다가 이 어플 통해서 병원 정보는 못 얻었지만 위로가 많이돼서 저도 도움이 될까싶어 후기 남겨요. 비공개 댓글 달아주시면 탈퇴 전 최대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잘 이겨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