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주차 이상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3 년전
저는 6주차하고 2일째였습니다.
처음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고 낳을까 고민했는데 지병 때문에 오랫동안 복용하던 약이 임부금기라 지우기로 하였습니다.
깔끔하고 좋은 시설에서 수술 받는게 좋다고 하여 생긴지 얼마 안된 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 문의할 때는 거절하셨다고 하는데 아기를 낳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드리니 병원 방문 해서 상담하자고 그랬다더라구요.
병원은 보호자와 함께 와야한대서 남자친구와 예비시어머니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초음파로 아기집 상태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6주 이상이라서 수술비 75만원+자궁유착방지제+10만원+영양제 10만원으로 총 95~100만원이 들었습니다. 빨리 가시면 가실 수록 좋을거 같아요. 결제는 카드나 자동이체는 안받아주신다해서 근처 은행가서 뽑아 결제했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 8시간 금식한 상태였고 금식한 덕분에 당일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수술하실 예정이면 금식을 4시간 이상 하고 가는게 좋을 거 같네요. 수술하기전 먼저 화복실에 들어가서 진통제랑 수액을 맞으면서 대기했습니다. 한 20분 맞고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수술실이 생각보다 추웠어요. 저는 수면 양말을 신고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꼭 양말 두꺼운걸로 챙기세요. 마취하고 수술 받던 도중에 저는 마취가 깨버렸어요. 진짜 그렇게 아픈건 처음이었습니다. 몸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고 비명지르듯이 운거 같아요. 그래도 거의 수술 끝자락에 깨서 다행이었어요.
수술이 끝나고 울면서 나와서 회복실에서 진통제랑 영양제를 한 30분동안 맞은거 같아요. 너무 아파서 10분동안 남자친구 붙잡고 울었네요.
영양제랑 다 맞고 아프긴 계속 아팠어요. 조금 심한 생리통정도?
수술 당일 날은 집에 돌아와서 밥만 먹고 계속 잔 거 같아요.
배가 아파서 계속 깨긴 했는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생리통정도 수준이라 괜찮았습니다. 오늘 수술한지 이틀째인데 가끔 배가 콕콕 쑤시는 거 빼면 괜찮아요. 피도 많에 나올 줄 알았는데 부정출혈 수준으로 아주 조금 나와요. 용변 볼 때 불편함도 없구요.
수술이 잘 됐는지 여부는 다음에 한 번 더 내원해야겠지만 마음속 불안한게 사라져서 몸이 편해요.
더 자세한 후기는 일주일 후에 내원한 후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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