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강원도] 4주 수술 후기 및 정보
안녕하세요 지난주 화요일에 중절했어요.
서론은 짧게 하고 정보 바로 쓸게요.
아래부터는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1. 수술 전
초음파로 자궁 내막 두꺼움, 피검사 250대 정상 임신 확인
아기집 안 보임 이틀 뒤 다시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초음파 보험×)
2. 2차 내원
피검사 수치 500 대 48시간 이후 수치 2배로 뛰어서 정상 임신 확인, 초음파 아기집 안 보임
일주일 후 12시간 금식 후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3. 수술 당일
**00시부터 음식, 물, 껌, 사탕 전부 금식**
흡연은 가능하지만 최대한 자제할 것
금식하고 왔다고 말한 뒤 선결제 후 바로 수술실 들어감
하의만 갈아입고 수술 의자에 누움
수액같이 맞아야 해서 정맥 라인 잡음
잠시 뒤 마취 시작하고 숨 크게 3번 쉬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
수술 후 소변, 대변 마려운 느낌 있어도 참아야 함
어차피 마취 바로 안 깨서 푹 자다가 일어나면 됨
일어나니 통증 없음, 옷 갈아입고 다음 날 소독 때문에 내원 예약 후 항생제 처방받고 당일 수술 당일 퇴원
금액: 4주 기본 수술비 60만 원, 유착 방지제+영양제 15만 원
총 75만 원 현금 결제 (**카드 결제 불가능!**)
4. 소독
수술 다음 날 수술 부위 소독, 질정 처방, 초음파
진료 볼 때 좀 아팠음
일주일 뒤 내원 예약 후 귀가
이때부터 출혈 생리처럼 있었음
금액: 4만원
여기까지가 정보입니다.
일주일 뒤 진료 보고 댓글로 금액과 정보 다시 달겠습니다.
병원 정보
이름은 언급 불가해서 댓글 주세요.
간호사분들 매우 친절함, 소곤소곤 말해주고 수술 당일에도
푹 쉬다 오라고 해주고 수술 끝나고도 몸조리 관련해서 상세하게 알려 주심!
임상병리사님이 커피라도 한 잔 마시라며 스타벅스 쿠폰 주심...
이때 약간 울컥했음...
의사선생님 남자분이었지만 초음파 볼 때 매우 상세하게 알려주고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 자세히 설명해 주심
매우 만족했음
아래부터는 그냥 후기...
4주 차, 아기집만 보이고 배아는 보이지도 않았음
배아가 참깨, 쌀알만 크기라고 함
그건 그냥 세포라고...
심장도 뭣도 없었음, 덕분에 조금 마음 편해짐.
수술 전 날 잠이 안 와서 내 뱃속 아가에게 인사함.
안녕, 반가워. 우리 또 만나자. 너무 일찍 온 아가들은 다시 돌아온데, 그때 다시 와. 삼신 할망, 할망이 다른 아기 점지해 주는 사이에 몰래 왔나 봐요. 너무 이르게 왔으니 다시 돌려보내요.
다시 만날 때까지 할망이 잘 돌봐주세요. 저승 할망, 우리 아가 할망 손 꼭 붙잡고 길 잃지 않게 삼신 할망한테 잘 데려다주세요.
수박씨보다 작은 너, 수씨. 내 아가, 내 사랑, 내 삶.
엄마가 나중에 널 만날 때 붙여줄 이름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놨어.
다솜. 네 이름이야. 무슨 뜻인지 아니?
사랑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 다시 만나자, 그때는 네 이름 질리도록 듣게 해줄게.
아가야, 또 보자. 안녕...
좀 심란했음. 그런데 인사하고 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음.
삼신 할망에게 빌고 또 빌었음.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그때는 꼭 지킬 거라고.
수씨가, 다솜이가 아니라면 그냥 점지하지 말아달라고...
다들 너무 겁먹지 마요.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고, 자기 몸 괴롭히지 말고. 몸조리 잘 해야 해요, 따듯한 물 많이 먹고 많이 쉬고, 미역국 꼭 먹고 밥 든든하게 먹어요.
하루에 적어도 두 끼 이상은 먹고, 적어도 6시간 이상 자요.
날이 추우니까 옷 따듯하게 입고 손, 발 따듯하게 유지해요.
저도 꼭 그럴게요. 그리니 다들 꼭 그렇게 하기로 약속해요.
다들 수고 많았어요, 고생했어요, 힘든 일이었죠?
무서웠겠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뿐이에요.
잘했어요, 사랑해요.
아마 어플은 삭제 안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서론은 짧게 하고 정보 바로 쓸게요.
아래부터는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1. 수술 전
초음파로 자궁 내막 두꺼움, 피검사 250대 정상 임신 확인
아기집 안 보임 이틀 뒤 다시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초음파 보험×)
2. 2차 내원
피검사 수치 500 대 48시간 이후 수치 2배로 뛰어서 정상 임신 확인, 초음파 아기집 안 보임
일주일 후 12시간 금식 후 내원 예약
금액: 2만 1천 원
3. 수술 당일
**00시부터 음식, 물, 껌, 사탕 전부 금식**
흡연은 가능하지만 최대한 자제할 것
금식하고 왔다고 말한 뒤 선결제 후 바로 수술실 들어감
하의만 갈아입고 수술 의자에 누움
수액같이 맞아야 해서 정맥 라인 잡음
잠시 뒤 마취 시작하고 숨 크게 3번 쉬고 일어나니까 수술 끝
수술 후 소변, 대변 마려운 느낌 있어도 참아야 함
어차피 마취 바로 안 깨서 푹 자다가 일어나면 됨
일어나니 통증 없음, 옷 갈아입고 다음 날 소독 때문에 내원 예약 후 항생제 처방받고 당일 수술 당일 퇴원
금액: 4주 기본 수술비 60만 원, 유착 방지제+영양제 15만 원
총 75만 원 현금 결제 (**카드 결제 불가능!**)
4. 소독
수술 다음 날 수술 부위 소독, 질정 처방, 초음파
진료 볼 때 좀 아팠음
일주일 뒤 내원 예약 후 귀가
이때부터 출혈 생리처럼 있었음
금액: 4만원
여기까지가 정보입니다.
일주일 뒤 진료 보고 댓글로 금액과 정보 다시 달겠습니다.
병원 정보
이름은 언급 불가해서 댓글 주세요.
간호사분들 매우 친절함, 소곤소곤 말해주고 수술 당일에도
푹 쉬다 오라고 해주고 수술 끝나고도 몸조리 관련해서 상세하게 알려 주심!
임상병리사님이 커피라도 한 잔 마시라며 스타벅스 쿠폰 주심...
이때 약간 울컥했음...
의사선생님 남자분이었지만 초음파 볼 때 매우 상세하게 알려주고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 자세히 설명해 주심
매우 만족했음
아래부터는 그냥 후기...
4주 차, 아기집만 보이고 배아는 보이지도 않았음
배아가 참깨, 쌀알만 크기라고 함
그건 그냥 세포라고...
심장도 뭣도 없었음, 덕분에 조금 마음 편해짐.
수술 전 날 잠이 안 와서 내 뱃속 아가에게 인사함.
안녕, 반가워. 우리 또 만나자. 너무 일찍 온 아가들은 다시 돌아온데, 그때 다시 와. 삼신 할망, 할망이 다른 아기 점지해 주는 사이에 몰래 왔나 봐요. 너무 이르게 왔으니 다시 돌려보내요.
다시 만날 때까지 할망이 잘 돌봐주세요. 저승 할망, 우리 아가 할망 손 꼭 붙잡고 길 잃지 않게 삼신 할망한테 잘 데려다주세요.
수박씨보다 작은 너, 수씨. 내 아가, 내 사랑, 내 삶.
엄마가 나중에 널 만날 때 붙여줄 이름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놨어.
다솜. 네 이름이야. 무슨 뜻인지 아니?
사랑이라는 뜻이란다.
그러니 다시 만나자, 그때는 네 이름 질리도록 듣게 해줄게.
아가야, 또 보자. 안녕...
좀 심란했음. 그런데 인사하고 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음.
삼신 할망에게 빌고 또 빌었음.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그때는 꼭 지킬 거라고.
수씨가, 다솜이가 아니라면 그냥 점지하지 말아달라고...
다들 너무 겁먹지 마요.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고, 자기 몸 괴롭히지 말고. 몸조리 잘 해야 해요, 따듯한 물 많이 먹고 많이 쉬고, 미역국 꼭 먹고 밥 든든하게 먹어요.
하루에 적어도 두 끼 이상은 먹고, 적어도 6시간 이상 자요.
날이 추우니까 옷 따듯하게 입고 손, 발 따듯하게 유지해요.
저도 꼭 그럴게요. 그리니 다들 꼭 그렇게 하기로 약속해요.
다들 수고 많았어요, 고생했어요, 힘든 일이었죠?
무서웠겠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뿐이에요.
잘했어요, 사랑해요.
아마 어플은 삭제 안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다들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