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주3일, 초음파 기준 5주후기

3 년전

생리를 계속 안하길래 집에서 임테기 해보니 아주 희미한 2줄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부평구에 있는 병원가서 12월 23일 혈액 호르몬검사 했더니 임신초기 수치라고 나왔어요. 

결과는 한 2시간만에 나왔고 혈액검사 비용은 3만원인가 했던것같아요. 

1월3일 이후에 내원해서 초음파받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매일 매일 어지럽고 생리통처럼 배가 땡기고 하루는 약간의 출혈이 있어서 병원가기로 한 날짜보다 일찍 12월 31일에 초음파받으러 갔어요. 

일찍 가서 그런지 아기집이 안보여서 초음파 후 바로 귀가했습니다. 3만 5천원 들었어요.

1월5일 오늘 부평구에 있는 병원에 전화했는데 당일수술이 오늘은 저녁시간만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같은 상호지만 다른 지점 병원 (서울 마포구) 에 전화해서 설명하니까 초음파에서 아기집보이면 수술 가능할수도 있다고 하셔서 그리로 갔어요. 

초음파 4만6천원인가 나왔구요, 아기집 보시고는 5주차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원한다고 말씀드렸어서 진료실에서 나와 잠시 기다렸다가 수술 부작용 및 주의사항 다 듣고 사인하고 수술 받으러 갔습니다. 

수술과 수술 이후 초음파 3회 합쳐서 현금 90만원결제했어요. 

추가적으로 영양제 같은거 맞으려면 9만5천원 더 결제해야한다네요.


저는 혼자 가서 수술 받았어요. 수술 후 회복할 개인실에 짐 내려놓고 옷벗어놓고 

간호사님이 미리 전기장판이랑 히터 틀어주시고 옷갈아입고 기다리다가 수술실 들어갔어요. 

초음파 받을때같이 다리 벌리고 눕는 침대같은곳에 누우니까 팔다리 묶으시고 마취위한 주사(링겔형식)바늘 꼽고 

손가락에 심박수재는거 꼽았어요. 준비다끝나고나니까 의사선생님 부르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 오시고 바로 마취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마취 주사 놓기 시작하자마자 초음파를 또 보셨어요. 

무섭고 긴장되서 눈 질끈 감고 언제 마취가 되는걸까 느낌이이상하다 불편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프지는 않고 초음파 볼때같은 느낌)

간호사언니가 부르길래 눈떠보니까 이미 수술이 끝나있었더라구요. 잠든지도 모르게 마취가 됐나봐요. 

벗어놨던 속옷도 이미 패드 덧씌워서 입혀져있었어요. 

간호사님 부축받아서 딱 일어나자마자 생리통같은게 되게 심한느낌으로 배가 아팠어요. 

바로 앞 회복실까지 10m정도 걸어가서 미리 데워놓은 전기장판있는 침대에 누웠어요. 

누워서 '아 이정도로 아프면 좀 힘들겠는데?' 싶었는데 한 3분있으니까 씻은듯이 통증이 사라졌어요. 

약간 어지러운것만 남구요. 그상태로 한 1시간반 누워서 자다가 나왔습니다.


지금 수술한지 4시간 됐는데요, 출혈 아주 조금 있고 통증은 하나도 없어요. 

후기중에 아프다는 글들 보고 무서웠고 혼자 갔다보니까 온갖 나쁜생각 다 들었는데 너무 겁내지않으셔도 될것같아요.


많은 분들이 써주신 후기 보고 조금이나마 안심할수 있었기에 저도 후기 남깁니다.

  • 조회 383
  • 댓글 1
  • 토닥 4
  • 저장 2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