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주 차 명동 병원 자세한 후기
14주 늦게 알아버린 둘째 소식에 너무 당황하고 연년생인 둘째를 낳아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시간을 더 보내버린 17주 차예요.
이 어플 통해 정보 얻고 서울 명동 산부인과에 전화 상담 후 바로 예약을 잡았어요.
전 첫째를 제왕으로 낳았기 때문에 진통과 내진을 경험해보지 않아서 무조건 라미 안 하는 곳으로 찾았어요.
비용은 더 들겠지만 최대한 몸에 무리 가지 않게끔 하고 싶었거든요.
전 17주 차로 기본 비용이 300 정도였고 유착방지주사 3배(1회에 20라고 했던듯)와 영양주사 3가지(이 중 2가지는 원장님 추천, 나머지 1가지는 멀티비타민)를 추가해서 총 416이 나왔어요.
이 병원은 카드결제 가능해서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회복실로 이동했어요.
회복실에서 영양제 주사를 먼저 맞고 수술실로 이동했고
원장님 들어오시고 수면마취 후 신음 소리를 내며 깨보니 이미 끝나 있었어요.
간호사님 부축으로 회복실로 이동했는데
어지럽긴 했는데 전 걸을 만 했어요.
훗배 앓이가 생리통의 1.5배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배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어요.
유착방지주사 덕인지 제 경우엔 출혈도 패드에 왈칵으로는 나오지 않았어요.
여유 있는 분들은 주사 여러가지 좋다는 거 다 맞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 어지러운 거 빼면 다른 건 대체로 괜찮았거든요.
수술은 30분 정도 걸렸고 2시간 정도 회복실에서 주사 맞고 누워있어서 총 2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아 제일 아픈 게 자궁 내 지혈을 위해 넣어뒀던 거즈 뺄 때였어요.
간호사님이 빼주시려고 열심히 휘적거리셨지만 깊게 들어가 있던 거즈가 안나와서 결국 원장님께서 한 번에 쑥 빼주셨어요.
그게 내진이라는 것 같아요. 정말 느낌이 불쾌하고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간호사님이 영양제 3개월치를 챙겨주셨고 일주일 후에 꼭 내원해서 결과 봐야한다고 했어요.
최소 2-3번 내원해야하고 한 번 진료 시 3-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대요.
이 어플에 오신 모든 분들이 다들 두렵고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결심하셨다면 빨리 진행하셔야 좋을 거 같아요.
저처럼 시간을 보내면 1주 당 비용만 1.5배씩 늘어난다고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