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절 후기
혹시나 해서 해본 임테기에 두줄이 떴을 때
떨리는 손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들이 결국 죄다 병원 홍보뿐이라 답답하고 불안한 와중 토닥톡을 알게되었어요
계획도 생각도 없던 임신 소식에 세상이 무너지는 줄만 알았고 무서웠어요
피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원망과
형언하지 못할 복잡한 여러 감정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몇시간을 울다가 토닥톡을 들여다보고선 많은분들에게 위안을 얻고 또 도움도 받았네요
감사한 마음에 저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고자 후기글을 몇자 적어보려해요
우선 저는 댓글로 추천 받은 병원 한군데로 갔어요
여러군데 비교해보는것도 좋았겠지만 그 당시 저는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싶은 마음에 다음날 눈뜨자마자 소개해주신곳으로 갔고
바로 소변검사+초음파 검사 진행 후 설명 들었어요
소변 검사는 두줄이었고 초음파는 극초반이라 아기집은 아직 보이지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술만 생각하고 간 상태였는데
지금 주수로는 수술은 불가능하고 수술하려면 열흘뒤에 와야한다고 하셨고 약물 중절을 할 수 있는 시기라 약물 중절을 추천해주셨어요
약물이 항암제라고 해서 부작용이나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지만
그대로 돌아가고싶지않아 약물중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정은 이렇게 끝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덩이 주사 한번에 끝났고
감기 걸린다싶으면 빨리 약먹고 낫고 잘자고 잘 먹고 일주일동안 금주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 검색해봤더니 mtx주사가 간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잘자고 술 마시지말라고 하신거같았어요
주사 맞고 10-14일쯤 생리가 나올거고 생리 끝난 날 기준 일주일뒤에 한번 더 오라고 하셨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악 부작용으로는 첫날 좀 메스꺼워서 계속 헛구역질을 했고 며칠동안 설사를 했고
항암제 자체가 면역억제를 해서 그런가 거의 다 나았던 감기에 다시 걸려서 이주는 고생했어요
중절 이라는 엄청난 단어의 무게에 비해 주사 한대라는 가벼운 과정민 거친탓인지 기다리는 동안 이게 된게 맞나…?라는 불안함은 떨칠 수 없더라구요
그러던중 9일차에 생리를 했는데 제가 접한 후기에선 이주동안 하혈을 했다, 양이 엄청 많았다 등의 내용이 많았는데
저는 첫날엔 이게 생리야???라고 할 정도로 양이 적었고 둘쨋날부터 정상적으로 나왔지만 양이 평소보다 많다?라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한 4일정도 하고서는 끝이었구요
그러고 시간이 안되서 약 열흘 후 내원해서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을 때는 한줄이 나오고 초음파상에도 깔끔하다 하시더라구요
다행이다 생각하던차에 그날 병원에 같이 있었던 커플분이 계셨는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분은 수술을 하시는거같았어요
수술실에서 우시면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새어나와 듣게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관계는 둘이서 하지만 결국 몸과 마음의 부담은 온전히 여자만의 몫인것같아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친한 동생이 예전에 수술 받은 트라우마로 본인은 아기가 무섭고 싫어졌다고 한 말이 생각났어요
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축복이지만 누군가에겐 그렇지않을 수 있으니까요
토닥톡의 도움으로 빨리 내원하게되어 약물중절을 선택할수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이번 제 경험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불안한 마음에 토닥톡으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 친구고 동생이고 언니라면 저는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시기를 바래요
약물 중절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면 악물중절 추천할거같아요
수술이든 약물이든 몸에 지장없는건 없겠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간단히 트라우마나 마음의 상처 없이 해결하셨음 좋겠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내용들이 결국 죄다 병원 홍보뿐이라 답답하고 불안한 와중 토닥톡을 알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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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원망과
형언하지 못할 복잡한 여러 감정들이 물밀듯이 밀려와 몇시간을 울다가 토닥톡을 들여다보고선 많은분들에게 위안을 얻고 또 도움도 받았네요
감사한 마음에 저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고자 후기글을 몇자 적어보려해요
우선 저는 댓글로 추천 받은 병원 한군데로 갔어요
여러군데 비교해보는것도 좋았겠지만 그 당시 저는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싶은 마음에 다음날 눈뜨자마자 소개해주신곳으로 갔고
바로 소변검사+초음파 검사 진행 후 설명 들었어요
소변 검사는 두줄이었고 초음파는 극초반이라 아기집은 아직 보이지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술만 생각하고 간 상태였는데
지금 주수로는 수술은 불가능하고 수술하려면 열흘뒤에 와야한다고 하셨고 약물 중절을 할 수 있는 시기라 약물 중절을 추천해주셨어요
약물이 항암제라고 해서 부작용이나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지만
그대로 돌아가고싶지않아 약물중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정은 이렇게 끝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덩이 주사 한번에 끝났고
감기 걸린다싶으면 빨리 약먹고 낫고 잘자고 잘 먹고 일주일동안 금주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돌아가는 길에 검색해봤더니 mtx주사가 간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잘자고 술 마시지말라고 하신거같았어요
주사 맞고 10-14일쯤 생리가 나올거고 생리 끝난 날 기준 일주일뒤에 한번 더 오라고 하셨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악 부작용으로는 첫날 좀 메스꺼워서 계속 헛구역질을 했고 며칠동안 설사를 했고
항암제 자체가 면역억제를 해서 그런가 거의 다 나았던 감기에 다시 걸려서 이주는 고생했어요
중절 이라는 엄청난 단어의 무게에 비해 주사 한대라는 가벼운 과정민 거친탓인지 기다리는 동안 이게 된게 맞나…?라는 불안함은 떨칠 수 없더라구요
그러던중 9일차에 생리를 했는데 제가 접한 후기에선 이주동안 하혈을 했다, 양이 엄청 많았다 등의 내용이 많았는데
저는 첫날엔 이게 생리야???라고 할 정도로 양이 적었고 둘쨋날부터 정상적으로 나왔지만 양이 평소보다 많다?라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한 4일정도 하고서는 끝이었구요
그러고 시간이 안되서 약 열흘 후 내원해서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을 때는 한줄이 나오고 초음파상에도 깔끔하다 하시더라구요
다행이다 생각하던차에 그날 병원에 같이 있었던 커플분이 계셨는데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분은 수술을 하시는거같았어요
수술실에서 우시면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새어나와 듣게되었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네요
관계는 둘이서 하지만 결국 몸과 마음의 부담은 온전히 여자만의 몫인것같아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하고…
친한 동생이 예전에 수술 받은 트라우마로 본인은 아기가 무섭고 싫어졌다고 한 말이 생각났어요
상황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축복이지만 누군가에겐 그렇지않을 수 있으니까요
토닥톡의 도움으로 빨리 내원하게되어 약물중절을 선택할수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이번 제 경험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불안한 마음에 토닥톡으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 친구고 동생이고 언니라면 저는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시기를 바래요
약물 중절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면 악물중절 추천할거같아요
수술이든 약물이든 몸에 지장없는건 없겠지만 선택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간단히 트라우마나 마음의 상처 없이 해결하셨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