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주 -5주 중절 후기 ( 2일 )
탈퇴하려다가 저도 너무 힘이 많이 되었어서 글 남겨봐요.
어제 수술 했어요 일주일 전부터 속이 너무너무 안좋고
아랫배가 아팠는데 그냥 생리하려나 하고 넘기고 별 생각 안하다가
새벽에 갑자기 혹시 하고 테스트기 사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줄 이었고
보자마자 손이 발발 떨렸고 눈물만 났어요 아닐수도 있지 하는데
그냥 느낌이 아 임신이다 지워야겠다 이것 뿐이었어요
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3주정도였는데 그냥 바로 전화해서
내일 병원 갈거라고 하니 좀 먼 지역인데 다음날 바로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그 새벽에 지워야지 지워야지 하면서 울기만 했어요
그러다 토닥톡 보면서 위안도 얻고 .. 잠도 못잤어요 3시간 정도 잤나
일어나자마자 다시 편의점에서 5개 사서 5개 다 해봤는데
선명한 두줄 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아침에 병원 오픈 시간 맞춰서
다 전화돌렸어요 .. 그리고 당일 수술 되는 곳 , 중절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추천해준 곳이 동일 하길래 그냥 거기로 예약잡고
전남자친구랑 병원에서 만났어요 사실 집에서부터 병원까지는
그냥 체념하고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고요 근데 초음파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서 계속 운 것 같아요 설명해주시길래 죄송하다고 설명해주지 마시고
혹시나 심장소리 들려주실까봐 심장소리도 들려주지마시라고 하고
그만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왔는데 그냥 눈물이 안 멈추더라고요
초음파 사진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그냥 울면서 보여주지 마시고
사진도 안주셔도 된다고 그냥 버려달라했어요 그리고 입원실 ?? 안내해주셔서
남자친구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혼자 있다가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 들어가자마자 울다가 울면 안된다고 기도 막힐 수도 있다고 하셔서
진짜 끅끅거리면서 참았어요 그리고 마취하고 일어나니까 또 눈물이 터지더라고요
진짜 펑펑 울었어요 엉엉 울었던 것 같아요 배는 너무너무 아프고 토할 것 같고
한 한시간 내내 울다가 집에 데려다 줘서 집에 갔는다 친언니가 진짜 많이 도와줬어요
부모님께는 말씀안드리고 언니한테만 말 했는데 언니도 저 오자마자 안고 울더라고요
너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말라고 넌 최선의 선택을 한 거라고 ㅠ
나이차이가 꽤 나서 그런가 언니가 진짜 많이 챙겨줬어요 진짜 너무 위로가
되더라고요 .. 그리고 집에서 밥 먹고 그냥 정신차리자 이 생각 하나 하고 쉬는동안
생각정리하고 했더니 또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 물론 평생 따라다닐 트라우마겠죠
근데 그냥 지금은 별 생각 안들고 배만 좀 아파요 나는 24살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고 제 잘못도 조금은 있겠지만 애 지운게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시간 지나면 점점 괜찮아질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우린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어제 수술 했어요 일주일 전부터 속이 너무너무 안좋고
아랫배가 아팠는데 그냥 생리하려나 하고 넘기고 별 생각 안하다가
새벽에 갑자기 혹시 하고 테스트기 사봤는데 너무 선명하게 두줄 이었고
보자마자 손이 발발 떨렸고 눈물만 났어요 아닐수도 있지 하는데
그냥 느낌이 아 임신이다 지워야겠다 이것 뿐이었어요
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3주정도였는데 그냥 바로 전화해서
내일 병원 갈거라고 하니 좀 먼 지역인데 다음날 바로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그 새벽에 지워야지 지워야지 하면서 울기만 했어요
그러다 토닥톡 보면서 위안도 얻고 .. 잠도 못잤어요 3시간 정도 잤나
일어나자마자 다시 편의점에서 5개 사서 5개 다 해봤는데
선명한 두줄 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아침에 병원 오픈 시간 맞춰서
다 전화돌렸어요 .. 그리고 당일 수술 되는 곳 , 중절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추천해준 곳이 동일 하길래 그냥 거기로 예약잡고
전남자친구랑 병원에서 만났어요 사실 집에서부터 병원까지는
그냥 체념하고 아무 생각도 안들더라고요 근데 초음파 보자마자
눈물이 터져서 계속 운 것 같아요 설명해주시길래 죄송하다고 설명해주지 마시고
혹시나 심장소리 들려주실까봐 심장소리도 들려주지마시라고 하고
그만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나왔는데 그냥 눈물이 안 멈추더라고요
초음파 사진 보여주시면서 설명하시는데 그냥 울면서 보여주지 마시고
사진도 안주셔도 된다고 그냥 버려달라했어요 그리고 입원실 ?? 안내해주셔서
남자친구랑 같이 들어갔는데 그냥 혼자있고 싶다고 혼자 있다가 수술 들어갔어요
수술 들어가자마자 울다가 울면 안된다고 기도 막힐 수도 있다고 하셔서
진짜 끅끅거리면서 참았어요 그리고 마취하고 일어나니까 또 눈물이 터지더라고요
진짜 펑펑 울었어요 엉엉 울었던 것 같아요 배는 너무너무 아프고 토할 것 같고
한 한시간 내내 울다가 집에 데려다 줘서 집에 갔는다 친언니가 진짜 많이 도와줬어요
부모님께는 말씀안드리고 언니한테만 말 했는데 언니도 저 오자마자 안고 울더라고요
너 잘못 아니니까 자책하지말라고 넌 최선의 선택을 한 거라고 ㅠ
나이차이가 꽤 나서 그런가 언니가 진짜 많이 챙겨줬어요 진짜 너무 위로가
되더라고요 .. 그리고 집에서 밥 먹고 그냥 정신차리자 이 생각 하나 하고 쉬는동안
생각정리하고 했더니 또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요 물론 평생 따라다닐 트라우마겠죠
근데 그냥 지금은 별 생각 안들고 배만 좀 아파요 나는 24살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고 제 잘못도 조금은 있겠지만 애 지운게 제 잘못은 아니니까요
시간 지나면 점점 괜찮아질 것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우린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