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중절 5주차 후기 ( 긴 글 주의 )

불안한 마음 잘 알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제 후기 읽고 많이 불안해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

생리를 해야 하는데 생리 예정일보다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항상 체하고 허리 통증과 가슴 통증이 너무 컸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급하게 임테기를 사서 해보니 안 좋은 예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연락하고 바로 중절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병원에선 수술 전 5시간 금식(물포함)하라고 했으며 친절하고 빠르게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지 어쭤보았는데 보호자는 부모님이 아니고 남자친구나 남편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혹은 혼자서 수술받아야 할 상황이면 잘 안내해주시고 친절하게 연락해주셨습니다.
수술 당일에 가면 먼저 초음파로 아기집이 있는 지 확인을 핬고요. 회복실로 가서 엉덩이에 항생제를 맞고 수술살로 들어갔습니다. 수술실에선 의사선생님들과 간호사분들은 매우 친절했으며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취주사를 팔에 맞고 두 번 숨을 쉬니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 너무 빨리 끝나서 진짜 놀랐음. ) 저는 금식을 좀 오래 하고 가서 수술이 끝나고 몇번 쓰러졌는데 남친이 사온 초코우유 마시니까 완전 괜찮아졌습니다 :) 아픈건 수술 끝나자마자 진짜 진심 ㅈㄴ 아파요. 전 생라통이 원래 더 심했던 사람이라 더 아팠어요. 그래도 진통제 맞으니까 15분에서 20분정도만 아프고 끝났어요!! 회복실애 누워있으면 간호사님이 오셔서 상태 계속 체크해주시고요 영양제 다 맞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수술 뒤 일주일은 금주고 성관계는 2주동안 금지라고 하셨어요. 비용도 영양제+진통제+수술비+초음파+유착방지+처방약까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 아 그리고 유착방지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수 있어서 적어봐요! 저같은 경우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싶다는 마음이 엄청 많은 사람입니다. 유착방지를 하면 나중에 아이를 못 낳게 되는건가 해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 적어봐요:) )
모두 걱정하지마시고 별거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에 갔다 오셔도 될 것 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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