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5주차 수술하고 왔어요
저도 이런 일이 태어나서 처음이고 원하지 않은 임신,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 거라서 많이 당황스러웠고 충격적이었어요. 생리예정일+7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자 테스트기를 했구요 테스트기를 두개를 해봤는데 둘다 진하게 두줄로 나타났더라고요… 그래서 충격을 안고 1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 집에 가서 임신했다고 사실대로 말했고 남자친구도 충격을 받다가 많이 고민하는 듯 했더니 제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꿈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면 많이 후회하고 원망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먼저 제발 지우자고 좋지 않은 마음으로 결정을 하였고
결국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를 알아보고 그 병원으로 향했어요.
병원에 와서 먼저 질 초음파를 먼저 봤구요. 처음 갔을 때는 아기집만 보였는데
남자친구가 돈을 모은다고 일을 하고 다닌다고 일주일동안 뛰어다녀서 저는 잠자코 일주일을 기다렸다가 수술예약을 잡고 오늘 수술하려고 질초음파를 한번 더 보는데… 전에는 아기집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난황도 보이더라구요… 너무 충격이었고 아기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최근 일주일동안 이사 문제랑 뭐 때문에 진짜 격하게 몸도 움직이고 진짜 이정도면 유산되겠다 싶을 정도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도 강하게 내 배에 붙어있다니.. 솔직히 안쓰럽고 미안하고 죄스러웠어요. 그리고 곧바로 수술실을 들어갔구요.
수술하기 전 다리 손 다 묶었고 제가 몸무게가 많이 저체중이라서 모든 약물들을 조금만 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취제도 초반에는 안쓰다가 제가 너무 아파서 막 울고 신음소리 내니까 그때 놔주셔서 잠들었어요. 그리고 눈 떴을 때는 수술이 끝나있었구요.. 곧바로 회복실로 옮겨졌고 누웠는데 배가 진짜 너무 너무 아팠어요. 한.. 생리통의 10배? 저는 딱 맹장염 걸렸을 때 그 느낌이었어요.
더군다나 속까지 안좋아서 남자친구가 손잡아주다가 제가 속이 안좋아서 안되겠다고 손사레 치니까 검은 봉지까지 들고 왔는데 계속 참았습니다 ㅠㅠ
토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진짜 딱 맹장염 걸렸을 때랑 느낌이 똑같았어요 ㅠ 그나마 남자친구가 옆에서 안절부절하다가 정신 차리고 잘 케어해줘서 좀 참을만 했지.. 혼자 갔으면 울고불고 불안해서 막 토하고 난리 났었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사정이 괜찮으시다면 꼭 남자친구분을 데리고 가세요. 많이 의지됩니다.. 저희는 거의 가족같아서 그렇게 수액(영양제+항생제+포도당 등) 을 맞다가 앉았다 누웠다 울다가 반복하다보니 한 40분 정도 뒤에는 많이 괜찮아졌던 것 같아요. 속도 괜찮아지고 배도 통증 10점이 만점이면 원래 8~9점 이었다면 이제는 2~3점? 이정도로 떨어지다가 지금은 1~2점이네요….
그래도 수술직후가 너무 아팠고 ㅠㅠ 초음파 볼 때 아기집이랑 난황 확인했을 때 너무 슬프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하는데 내 욕심으로 인해 태어니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겠구나 하고요.. 하고 나서도 너무 슬프고 안쓰럽고 제 자신이 진짜 원망스럽네요 . 나중이는 정말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의 아기에게는 정말 부끄럽지 않은 능력있는 엄마가 되도록 할거예요. 꼭 책임질거예요… 이미 이 아이에게는 쓰레기같은 엄마가 되어버렸지만..
수술 소요시간은 남자친구 말로는 20분 정도였고,
비용은 현금으로 50정도 였구요. 4~5주 였습니다. 정보 필요하신 분들 비밀댓글이나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중절수술을 경험하게 될 산모님들 힘내세요 다들
결국 토닥톡에서 병원 정보를 알아보고 그 병원으로 향했어요.
병원에 와서 먼저 질 초음파를 먼저 봤구요. 처음 갔을 때는 아기집만 보였는데
남자친구가 돈을 모은다고 일을 하고 다닌다고 일주일동안 뛰어다녀서 저는 잠자코 일주일을 기다렸다가 수술예약을 잡고 오늘 수술하려고 질초음파를 한번 더 보는데… 전에는 아기집만 보였었는데 이제는 난황도 보이더라구요… 너무 충격이었고 아기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최근 일주일동안 이사 문제랑 뭐 때문에 진짜 격하게 몸도 움직이고 진짜 이정도면 유산되겠다 싶을 정도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도 강하게 내 배에 붙어있다니.. 솔직히 안쓰럽고 미안하고 죄스러웠어요. 그리고 곧바로 수술실을 들어갔구요.
수술하기 전 다리 손 다 묶었고 제가 몸무게가 많이 저체중이라서 모든 약물들을 조금만 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취제도 초반에는 안쓰다가 제가 너무 아파서 막 울고 신음소리 내니까 그때 놔주셔서 잠들었어요. 그리고 눈 떴을 때는 수술이 끝나있었구요.. 곧바로 회복실로 옮겨졌고 누웠는데 배가 진짜 너무 너무 아팠어요. 한.. 생리통의 10배? 저는 딱 맹장염 걸렸을 때 그 느낌이었어요.
더군다나 속까지 안좋아서 남자친구가 손잡아주다가 제가 속이 안좋아서 안되겠다고 손사레 치니까 검은 봉지까지 들고 왔는데 계속 참았습니다 ㅠㅠ
토하는 거 별로 안좋아해서.. 진짜 딱 맹장염 걸렸을 때랑 느낌이 똑같았어요 ㅠ 그나마 남자친구가 옆에서 안절부절하다가 정신 차리고 잘 케어해줘서 좀 참을만 했지.. 혼자 갔으면 울고불고 불안해서 막 토하고 난리 났었을 것 같네요. 여러분들은 사정이 괜찮으시다면 꼭 남자친구분을 데리고 가세요. 많이 의지됩니다.. 저희는 거의 가족같아서 그렇게 수액(영양제+항생제+포도당 등) 을 맞다가 앉았다 누웠다 울다가 반복하다보니 한 40분 정도 뒤에는 많이 괜찮아졌던 것 같아요. 속도 괜찮아지고 배도 통증 10점이 만점이면 원래 8~9점 이었다면 이제는 2~3점? 이정도로 떨어지다가 지금은 1~2점이네요….
그래도 수술직후가 너무 아팠고 ㅠㅠ 초음파 볼 때 아기집이랑 난황 확인했을 때 너무 슬프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어요.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하는데 내 욕심으로 인해 태어니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겠구나 하고요.. 하고 나서도 너무 슬프고 안쓰럽고 제 자신이 진짜 원망스럽네요 . 나중이는 정말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의 아기에게는 정말 부끄럽지 않은 능력있는 엄마가 되도록 할거예요. 꼭 책임질거예요… 이미 이 아이에게는 쓰레기같은 엄마가 되어버렸지만..
수술 소요시간은 남자친구 말로는 20분 정도였고,
비용은 현금으로 50정도 였구요. 4~5주 였습니다. 정보 필요하신 분들 비밀댓글이나 쪽지로 알려드릴게요 중절수술을 경험하게 될 산모님들 힘내세요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