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주 3일 후기
안녕하세요 토닥톡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후기 남깁니다
저는 전주에 사는 30대 초반이고 남친과는 만난지 3달쯤 되어갑니다
마지막 생리일은 1월 9일이었고
평소에도 생리주기가 긴편이기도 했고 정확하진 않았어서 생리가 조금 늦겠거니 생각하고 있다가, 2월 13일에 코로나에 확진되서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어요
평소 건강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 안걸렸었다면 좀 더 빨리 알아차렸을텐데..
암튼 코로나격리가 끝나고 회복중인데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가슴이 많이 커지고 뭉치는 느낌이 나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임신은 절대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남친이 출장을 길게 가는 바람에 혼자 테스트기로 확인하는것도 무섭더라구요
3월 1일에 만나기로 해서 그날 아침 테스트기로 두줄 확인했습니다
테스트기 들고 남친 만나러 가는 그길 참 길더군요,,,,
이게 꿈인가 싶고 생각이 많은것같다가도 아무생각도 안들고 복잡했습니다
남친한테 임신했다고 말했더니 놀라서 멍하다가 바로 놀랐겟다며 당연히 낳자고하더군여
전 일단 우리의 여러가지 현실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진정하고 혼전임신 중절수술 등등 정보를 찾았습니다
중절수술이 합법이 되었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알고나니 조금은 죄책감이 덜하더라구요,, 엄마의 의지가 가장큰결정사항이기에 수술하는걸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남친은 토요일에 같이 병원가서 확인을 받자고 했고 목금동안 토닥톡 가입해서 열심히 정보 얻었습니다.. 알려주신 병원 후기 찾아보고 그중 하나 3일에 미리 전화해서 4일 확인할건데 혹시나 맞다면 당일수술 가능한지, 수술을 하게된다면 준비해갈건 뭔지를 물었습니다
토요일이다보니 오전진료만 해서 오픈시간대에 금식하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친은 계속 수술할건지 물었지만 제 의지가 확고해서 동의했구요
토요일 아침 9시 오픈 맞춰 병원에 갔고 접수하는동안 간호사분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테스트기는 언제햇나, 평소 생리주기, 기간등등)
혈압재고 환자가 좀 있어 한시간정도 대기를 하고 진료를 봤습니다
7주 3일이었고 초음파를 보니 정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사진뽑아줄거냐고 물어보셨는데 괜찮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생각보다 애가 크니 다음주로 미루지말고 당일 바로 하자고 하셨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수술비 50만원 영양제 10만원 추가해서 총 60 현금 수납했습니다
화장실 한번 다녀오라고 하셔서 다녀왔고, 회복실 먼저 들어가서
상의는 그대로 입고 주신 치마만 입고 팬티는 바로옆탁자에 두라고 했습니다
항생제랑 진통제 양쪽 엉덩이에 맞고 영양제손등에 맞고 10분정도 대기했습니다
그후 굴욕의자로 이동해 팔이랑 다리 묶은 후 팔에 마취제맞고 그때부터 기억은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수술하는 느낌이 낫다고 하시던데 전 마취가 잘들었나봐요
다 끝나고 깨우는 소리에 회복실로 겨우 이동해서 누웠습니다
대충 정신차리니 생리대같은 엄청 큰 패드 대주시고 팬티 입혀주신후 이불 덮혀있었습다
아픈 느낌은 별로 없었고 다만 힘이 너무없어서 잠깐 자고 눈떳더니 옆에 남친앉아있었습니다
지금껏 덤덤한척하긴했지만 힘들긴 힘들었나봐요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구요,,, 안쓰럽고 미안하다며 계속 손잡아줬습니다
만약에 이때 아무도없엇더라면 너무 힘들었을것같습니다
믿을만한 보호자 꼭 같이 가시길 바래요
영양제 다 맞고 15분정도 더 쉬고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한후 다시 의사선생님 상담했구요
일주일동안 사우나, 성관계 금지
생리통정도의 통증이 있을수있다 했고
오늘은 무조건 휴식 내일부터는 일상생활 가능하고, 3일치 먹을 약 주셨습니다
수술 잘됬는지 확인해야하니 3일에서 일주일사이에 병원 한번 오라고 하셔서 8일에 병원 갈 예정입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래요
저는 전주에 사는 30대 초반이고 남친과는 만난지 3달쯤 되어갑니다
마지막 생리일은 1월 9일이었고
평소에도 생리주기가 긴편이기도 했고 정확하진 않았어서 생리가 조금 늦겠거니 생각하고 있다가, 2월 13일에 코로나에 확진되서 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어요
평소 건강을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 안걸렸었다면 좀 더 빨리 알아차렸을텐데..
암튼 코로나격리가 끝나고 회복중인데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가슴이 많이 커지고 뭉치는 느낌이 나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임신은 절대 아니겠지라는 생각과 남친이 출장을 길게 가는 바람에 혼자 테스트기로 확인하는것도 무섭더라구요
3월 1일에 만나기로 해서 그날 아침 테스트기로 두줄 확인했습니다
테스트기 들고 남친 만나러 가는 그길 참 길더군요,,,,
이게 꿈인가 싶고 생각이 많은것같다가도 아무생각도 안들고 복잡했습니다
남친한테 임신했다고 말했더니 놀라서 멍하다가 바로 놀랐겟다며 당연히 낳자고하더군여
전 일단 우리의 여러가지 현실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진정하고 혼전임신 중절수술 등등 정보를 찾았습니다
중절수술이 합법이 되었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알고나니 조금은 죄책감이 덜하더라구요,, 엄마의 의지가 가장큰결정사항이기에 수술하는걸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남친은 토요일에 같이 병원가서 확인을 받자고 했고 목금동안 토닥톡 가입해서 열심히 정보 얻었습니다.. 알려주신 병원 후기 찾아보고 그중 하나 3일에 미리 전화해서 4일 확인할건데 혹시나 맞다면 당일수술 가능한지, 수술을 하게된다면 준비해갈건 뭔지를 물었습니다
토요일이다보니 오전진료만 해서 오픈시간대에 금식하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친은 계속 수술할건지 물었지만 제 의지가 확고해서 동의했구요
토요일 아침 9시 오픈 맞춰 병원에 갔고 접수하는동안 간호사분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셨습니다 (테스트기는 언제햇나, 평소 생리주기, 기간등등)
혈압재고 환자가 좀 있어 한시간정도 대기를 하고 진료를 봤습니다
7주 3일이었고 초음파를 보니 정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사진뽑아줄거냐고 물어보셨는데 괜찮다고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생각보다 애가 크니 다음주로 미루지말고 당일 바로 하자고 하셨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수술비 50만원 영양제 10만원 추가해서 총 60 현금 수납했습니다
화장실 한번 다녀오라고 하셔서 다녀왔고, 회복실 먼저 들어가서
상의는 그대로 입고 주신 치마만 입고 팬티는 바로옆탁자에 두라고 했습니다
항생제랑 진통제 양쪽 엉덩이에 맞고 영양제손등에 맞고 10분정도 대기했습니다
그후 굴욕의자로 이동해 팔이랑 다리 묶은 후 팔에 마취제맞고 그때부터 기억은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수술하는 느낌이 낫다고 하시던데 전 마취가 잘들었나봐요
다 끝나고 깨우는 소리에 회복실로 겨우 이동해서 누웠습니다
대충 정신차리니 생리대같은 엄청 큰 패드 대주시고 팬티 입혀주신후 이불 덮혀있었습다
아픈 느낌은 별로 없었고 다만 힘이 너무없어서 잠깐 자고 눈떳더니 옆에 남친앉아있었습니다
지금껏 덤덤한척하긴했지만 힘들긴 힘들었나봐요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구요,,, 안쓰럽고 미안하다며 계속 손잡아줬습니다
만약에 이때 아무도없엇더라면 너무 힘들었을것같습니다
믿을만한 보호자 꼭 같이 가시길 바래요
영양제 다 맞고 15분정도 더 쉬고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대기실에서 잠시 대기한후 다시 의사선생님 상담했구요
일주일동안 사우나, 성관계 금지
생리통정도의 통증이 있을수있다 했고
오늘은 무조건 휴식 내일부터는 일상생활 가능하고, 3일치 먹을 약 주셨습니다
수술 잘됬는지 확인해야하니 3일에서 일주일사이에 병원 한번 오라고 하셔서 8일에 병원 갈 예정입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