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주차 중절수술 하고왔습니다
낳으려고 결심했다가 말았다가.. 많은 고민끝에 애기 지우고 왔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말도 못하고 몰래 혼자 지우고왔네요
병원은 10시에 가서 수술하고 영양제 맞고 다 하니 딱 2시간정도 걸렸어요
저는 그 짧은 수술도중에 마취가 깨서 통증을 다 느꼈답니다,,,,,
마취 잘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밑에 진동? 다 느껴지고 정신 없는 와중에 간호사들이 서있는 그 모습까지 생각나네요
너무 무서워서 간호사 손을 꼭 잡다가 또 그대로 기절? 을 한건지 그뒤론 기억안나고 마취깨우고 회복실가서 눕는데 그때부터 생리통처럼 복통이..
ㅠㅠㅠㅠ 못참는 고통 아니에요 근데 너무 아프고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차라리 잠들고 싶은데 잠은 안들고 머리는 어지럽고 속도안좋고 그냥 눈감고 누워서 이순간도 지나가겠지.. 이생각만 하고 버텼어요
그 순간에는 아기한테 죄책감보다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간호사분이 왔다갔다하면서 괜찮은지 체크해주셨고 삼십분도 안되서 갑자기
외래진료 보러 가자고 일으켜세우셔서 다시 초음파를 하러 갔어요
수술한지 얼마나됬다고 또 쑤시지..? 이생각에 겁먹어있었고
또 그 굴욕의자에 앉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하기전 갑자기 간호사가 제 밑에서 뭔가를 쑤-욱 하고 빼냈는데 진짜 너무 놀랬어요..; 뭘 넣어놓은지도 몰랐을뿐더러 말도없이 쑥 빼더라구요ㅠㅠㅠㅠ.. 그러고 주루룩 흐르는 느낌
의사선생님께서 주수가 좀 있다보니 잘 흡수가 안되더라, 그래도 고생했다, 피고임이 조금 있는데 이건 생리혈처럼 나올거니 걱정마라,
그러다가 뭘 뺀다고 했나?..
(마취도 덜깼고 겁먹은상태여서 의사가 뭐라는지 잘 못들음..)
조금 아플거다 하고 시작하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힘빼라고 하면서 밑에 뭘 넣고 흡입? 하는 느낌이 드는데 진짜.. 골반도 아프고 밑에가 저릿하면서 너무 아팠어요
저는 아파도 아프다고 잘 못해서 진짜 눈감고 꾹 참는데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아프다하라고 왜케 잘참냐며.. …. 진짜 너무 아팠어요
소독도 하고 그렇게 끝이나고 회복실가서 비타민 마저 맞고 바로 퇴원
생리대 주셔서 차고 집와서 좀 누워있다가 약먹어야해서 억지로 김밥먹고 지금 누워서 글 쓰고있네요
피나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화장실갔더니 생리대가 완전히 피로 물들어있어요..
첫날이라 그렇겠죠.. ㅠㅠㅠㅠㅠ
생리대는 계속 갈아줘야할거같아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정도면 정상이고 흐르듯이 나오면 바로 내원해달라고 했는데
내일도 주말이고.. 월요일에 전화해보고 병원가보려구요
그게아니면 일주일뒤에 병원오라고 하셨어요
10주차 수술비159 + 비타민5 +자궁유착제15
179만원 들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미루다 미루다 10주차에 한걸 어쩌겠어요
저는 그냥 이제 아이를 보내주려합니다
꿈틀거리던.. 심장소리도 아주 건강했던 애기가 너무 생각나고 미안하지만 낳았더라면 서로에게 더 불행했을거같아요
수술이 끝나서 마음한편으론 또 홀가분하네요
다들 힘내시고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한테는 말도 못하고 몰래 혼자 지우고왔네요
병원은 10시에 가서 수술하고 영양제 맞고 다 하니 딱 2시간정도 걸렸어요
저는 그 짧은 수술도중에 마취가 깨서 통증을 다 느꼈답니다,,,,,
마취 잘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밑에 진동? 다 느껴지고 정신 없는 와중에 간호사들이 서있는 그 모습까지 생각나네요
너무 무서워서 간호사 손을 꼭 잡다가 또 그대로 기절? 을 한건지 그뒤론 기억안나고 마취깨우고 회복실가서 눕는데 그때부터 생리통처럼 복통이..
ㅠㅠㅠㅠ 못참는 고통 아니에요 근데 너무 아프고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차라리 잠들고 싶은데 잠은 안들고 머리는 어지럽고 속도안좋고 그냥 눈감고 누워서 이순간도 지나가겠지.. 이생각만 하고 버텼어요
그 순간에는 아기한테 죄책감보다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마음이 컸어요..
간호사분이 왔다갔다하면서 괜찮은지 체크해주셨고 삼십분도 안되서 갑자기
외래진료 보러 가자고 일으켜세우셔서 다시 초음파를 하러 갔어요
수술한지 얼마나됬다고 또 쑤시지..? 이생각에 겁먹어있었고
또 그 굴욕의자에 앉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하기전 갑자기 간호사가 제 밑에서 뭔가를 쑤-욱 하고 빼냈는데 진짜 너무 놀랬어요..; 뭘 넣어놓은지도 몰랐을뿐더러 말도없이 쑥 빼더라구요ㅠㅠㅠㅠ.. 그러고 주루룩 흐르는 느낌
의사선생님께서 주수가 좀 있다보니 잘 흡수가 안되더라, 그래도 고생했다, 피고임이 조금 있는데 이건 생리혈처럼 나올거니 걱정마라,
그러다가 뭘 뺀다고 했나?..
(마취도 덜깼고 겁먹은상태여서 의사가 뭐라는지 잘 못들음..)
조금 아플거다 하고 시작하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힘빼라고 하면서 밑에 뭘 넣고 흡입? 하는 느낌이 드는데 진짜.. 골반도 아프고 밑에가 저릿하면서 너무 아팠어요
저는 아파도 아프다고 잘 못해서 진짜 눈감고 꾹 참는데 의사선생님이 아프면 아프다하라고 왜케 잘참냐며.. …. 진짜 너무 아팠어요
소독도 하고 그렇게 끝이나고 회복실가서 비타민 마저 맞고 바로 퇴원
생리대 주셔서 차고 집와서 좀 누워있다가 약먹어야해서 억지로 김밥먹고 지금 누워서 글 쓰고있네요
피나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화장실갔더니 생리대가 완전히 피로 물들어있어요..
첫날이라 그렇겠죠.. ㅠㅠㅠㅠㅠ
생리대는 계속 갈아줘야할거같아요
피가 뚝뚝 떨어지는정도면 정상이고 흐르듯이 나오면 바로 내원해달라고 했는데
내일도 주말이고.. 월요일에 전화해보고 병원가보려구요
그게아니면 일주일뒤에 병원오라고 하셨어요
10주차 수술비159 + 비타민5 +자궁유착제15
179만원 들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가격이 세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가 미루다 미루다 10주차에 한걸 어쩌겠어요
저는 그냥 이제 아이를 보내주려합니다
꿈틀거리던.. 심장소리도 아주 건강했던 애기가 너무 생각나고 미안하지만 낳았더라면 서로에게 더 불행했을거같아요
수술이 끝나서 마음한편으론 또 홀가분하네요
다들 힘내시고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