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 후기 (길어요) 부산

z0107733
3 년전
오늘 7주차 중절수술 하고 왔어요
생리 마지막날 관계후 질내사정 했었고 스트레스를 아주아주 많이받을땐 길면 2주정도 늦어지는것 외엔 늘 규칙적이에요
이번달 생리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생리전 증후군처럼 머리도 아프고 몸온도도 올라가고 가슴통증 아랫배통증 다 있었는데 생리를 안해요,,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다가 결국 임테기로 두줄보고 정신차리고 병원부터 찾았어요
7주차2일 가격은 수술비+마취+영양제+진통제 등등 포함104만원이고
진료비(초음파) 비용 76,000원 냈어요
이곳저곳 찾아보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고 토닥톡 후기를 찾아보면 제 기준 돈이 많이 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동안 받았던 앞으로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돈 몇푼 덜 준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고싶다 생각이 더 컸네요
토닥톡에서 추천받아 전화상담, 당일수술 가능한곳에서 한거에요
주말에 임테기 했고 월요일에 다 끝내고 싶단 생각으로 일요일 밤부터 금식했고 월요일 아침에 전화 상담받고 12시로 예약해주셔서 시간맞춰 병원도착
후기보니 수술하다가 마취에서 깨셨다는 분도 상당하더라고요 근데 막상 병원가니 긴장 안되더라고요 오늘이면 이 정신적 고통에서 끝난다는 생각때문이였던거 같아요 주사놓고 케어해주시던 간호사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그것도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별것아니지만.. ㅠ
수술실 들어갔고 마취깰수잇다고 주의를 미리 주셨어요(너무긴장하면 마취 잘깬다고함) 10분이면 끝이다 단 10분이다 속으로 겁나 생각했고 손발 다 묶고 숨 들이마시라길래 한숨 두숨 그 후엔 바로 잠든것 같아요 마지막쯤 깬거 같은데 밑에서 느껴지는 진동이랑 소리가 기억에 흐릿하게 있어요 그리곤 의자 내려드릴게요 하셨고 간호사선생님 두분이 부축해주셨는데 통증이랑 그동안에 정신적 고통때문이였을까요.. 엄청 울었어요 어이구 하시면서 달래주시니 서러워서 더 울었네요 수술실 바로 옆이 1인회복실이였고 부축받아 도착해서 바로 눕고 10분은 엄청 심한 생리통정도의 고통이 있었고 후엔 점점 괜찮아졌어요 수액다맞고 나와서 약처방받고 밥먹고 일상생활을 바로했어요 전 생리통이 원래 심한편이라 ..
지금은 하루를 마치고 집와서 누워서 후기남겨요
하루라도 일찍 병원가세요 .. 저처럼 아니겠지 아니겠지 모르쇠하지마시구요 ㅠ
수술 전이시라면 너무 긴장하지마세요 전 긴장을 안해서 그런지 마취도 잘 된 편 같고 저 다음 수술하신분은 들어가자마자 깨셨는지 울고 소리지르고 난리더라고요... 이미 일은 저질러 졌고 결국 해결될테니 맘편히 가지시고 잘 회복하시길 바래요 조금이나마 글이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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