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6주차 중절 수술 후기

공릉
3 년전
안녕하세요 저는 토닥톡으로 많은 중절후기와 Q&A톡을 통해 여러 정보를 얻고 중절한 지 지금 막 21시간 지난 상태 입니다

일단 4주차인 줄 알았는데 병원을 가서 초음파 검사를 하니 6주차 정도라고 하셔서 좀 놀라긴 했지만 아기집은 1.65cm 정도였고 무엇보다 제가 자궁이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 처음하는 중절 수술에 극도의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역시나 초음파로도 배란 중 생긴 왼쪽 난자에 혹과 아기집 위쪽에 염증 비슷한 게 생겼다고 전해 들었고 특히 혹에는 피와 물이 고여있어 중절수술을 통해 같이 제거까지 했습니다.

제가 간 병원 가격은 (수술비 65+ 초음파 진료비 139000+ 영양제주사 10) 총 89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병원은 토닥톡에서 있는 병원을 통해 갔는데 좀 불안하긴 했지만 막상 가보니 간호사 분들도 친절하시고 여자 의사 분도 몹시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간호사 분이 수술 전 수면마취 중에 긴장 하지말라고 말도 걸어주시고 해서 감사했습니다.

수술 진행은 15분 내로 끝났고 저는 피곤한 상태에서 수술을 한 건 지 진짜 수술을 하는 동안 수술을 했다 라는 느낌도 못받고 끝났는데 수술이 끝나자마자 수술대에 몸을 일으키는데 순간적으로 엄청난 고통에 앓는 소리만 엄청 냈습니다 진짜 제가 생리통이 약한 편이 아닌데 어떤 느낌이냐면 평소 가장 아픈 생리통의 2배 + 생리통약 못 먹기
솔직히 그 때만큼은 죄책감에 나오는 눈물이 아닌 아파서 울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한 5분 정도 지나니 진통제와 영양제로 인해 아픈 게 싹 사라지더라고요 그냥 조금 기분 나쁘게 저릿한 정도? 괜찮았어요
후기를 보니 다들 휴식실에서 수면마취로 인해 잠을 더 잤다고 하시는데 저는 수술 끝나자마자 말똥해져서 영양제 수액 다 맞고 약국 들렸다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아픈 건 하나도 없고 생리통 없는 생리하는 기분?
저도 임신한 걸 알았을 땐 죄책감에 울고 입맛도 없고 힘도 없고 옆에 있는 남자친구도 밉고 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난 뒤 의사 선생님께서 아직 아기도 안생겼고 아기집만 있다 젊은 나이고 주수도 초기라서 많이 긁을 것도 없다 걱정하지마라 하면서 제 죄책감을 좀 덜어주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잘 알 진 못하지만 댓글 주시면 답변 꼭 달아 드릴게요.
아 그리고 중절 수술 하신 분들 익모초 우려서 차로 꼭 드세요 유산하시는 분들도 마시는 보약차 입니다 목요일인 오늘도 병원 들려야 해서 후기 수정해서 또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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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병원 다녀왔습니다 초음파로 다시 진료 받았는데 잘 제거된 게 보였지만 피가 고인 상태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아마 이건 혹이랑 염증으로 인해 생긴 것 같다고 하셨어요 피 고인 건 약을 통해 잘 빠지니깐 걱정말라고도 하셨고요 자궁 입구 쪽에 기포가 생겼다고 하셨는데 아마 약 때문일 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만약에 기포가 다른 문제로 인해 생긴 거라면 다음주 내원할 때 초음파 검사 및 혈액검사를 한번 더 하기로 했어요 근데 크게 불안할 건 없는 것 같아요 갈색피도 정상적으로 잘 나오고 찌꺼기도 잘 나오고 있거든요

+ 추가 진료 금액은 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현재 상태는 배가 살짝 땡기긴 한데 큰 무리는 없어요 오늘 병원 방문하면서 자궁수축제도 받았는데 다음주 내원 뒤 다시 한 번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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