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5주차 흡입술 후기

3 년전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부천에 위치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저는 5주차 정도로 예상하고요.. 병원에선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아주 극초기라고만 설명해주셨어요.

수술비 50, 유착방지제 5만원, 균 검사 3천원해서 535000원 들었습니다. 수술비는 전남자친구가 모두 내줬고 유착방지제와 균 검사는 제가 부담했습니다.

우선 저는 4주차에 임테기로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초음파로 검진하니 아기집이 보이지 않아 일주일이 지난 오늘 수술 날짜 잡고 방문한 거였고요.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는 남자친구 동의를 받는 곳이라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첫 방문 때는 연락해서 같이 갔고, 수술날에도 오긴 했으나 지각해서 결국 수술 끝나고나서야 와서 개지랄 떨었습니다.

5주차인 오늘 초음파 검진으로 1cm정도 되는 아기집을 확인하고 옷 갈아입고, 엉덩이에 진통제 맞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다리만 고정시키고 링거로 수면마취제 맞은 것 같구요.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손을 잡아주셨어요. 손 꼭 잡고 있으면 조금 울렁거릴 수 있다....고 하고 잠들은 것 같아요. 아마 마취가 저는 중간에 깬 것 같긴 합니다. 기억나는게.. 중간에 다리를 엄청 떨었고 숨을 엄청나게 가쁘게 몰아쉬면서 울었고 힘들어요 라고 말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있다가 눈을 뜨고 토를 했어요. 수술실에 있었고 수술 전과 후 뭔가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서 1분 정도 수술이 끝난건가.... 상황 파악을 하다가 간호사님한테 물어봐서 수술이 끝났다는걸 알았어요. 수술대에서 내려오고 회복실에 가서 누웠습니다.

수술 후 지금은 진통제 기운 때문인지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수술 직후에도 별 다른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웃을 때 배가 살짝 불편하다 정도에요.

1시간 정도 영양제 다 맞고 다시 한번 초음파 진료를 받습니다. 임신 초기는 아기집이 워낙 작아서 흡입기로 자궁내막을 한번 삭 다 흡입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너무 작아서 흡입기에 걸려나왔는지는 알 수 없대요. 그래서 수술 후 다음주 진료에서 아기집이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하네요.

저는 유착방지제 5만원 추가해서 자궁 안에 넣었고 균 검사는 병원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해주셔서 다음주 진료 때 결과 듣기로 했습니다.

수술 후에는 염증 안나게 탕이나 음주만 조심하라고 했구 음식이나 흡연은 조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따로 영양제나 한약을 섭취할 필욘 없다고 하셨는데..! 전 조금 걱정되어서 영양제는 좀 사먹을 것 같아요.

이제 수술 직후인데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잘 넘어갔음 좋겠네요. 헤어졌어도 전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했는데 수술하고 나니 얼굴 꼴도 보기 싫네요. 앞으론 절 아껴주는 좋은 사람 만나고 싶고 저도 제 몸을 더 아껴줘야겠어요.. 다들 몸 조심 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자책하지마시구 평온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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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7일이 지났습니다.
저는 수술 후 5일째 되는 월요일에 진료를 보러갔구요
수술은 다행히 깨끗히 잘 되었으나 자궁에 조금 피고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수술 직후 조금 피가 나오다 5일간은 갈색혈만 나오다 7일이 되어가는 지금은 생리처럼 피가 나옵니다. 피고임이 나오고 있나봐요. 자궁수축이 되고 있는지 배도 가끔씩 콕콕 아파요.

수술 직후 주말에 가슴통증도 남아있었고 입덧처럼 토할 것 같고 미식거리는 증상이 있어서 수술이 잘 안된 것이 아닌가 걱정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잘 제거되었다고 해서 참 감사하고 좋아요. ... 다음주에 진료 보러가서 잔여물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엔 끝까지 생리도 잘하고.. 마무리 잘하고 싶네요. 또 후기 쓰러 올게요.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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