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6주 방금 홍대부근에서 수술하고 왔어요

3 년전
기혼자인데 원래 아기를 안낳는다는 신념이 있어서 항상 조심했는데도 임신이 되었네요ㅠ
생리를 계속 안해서 임테기해봤다가 기겁해서
바로 집근처에 여의사 진료 병원찾아가서 진단받고 다음날로 수술 잡고 지금 오전에 수술받고 집에 도착했어요.

수술 끝나자마자 회복실갈때는 너무 아파서 눈물이 줄줄 나올정도였는데
진통제 맞고 누워있다보니까 지금은 그냥 약한 생리통 수준이에요.

이제 큰일은 끝났다 생각하니까 개운하고 미역국먹고 푹 한숨 자려구요.

병원은 여의사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간호사분들도 다 안내 상세히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했구요. 비용은 수술비 65만원에 영양제랑 기타 수액 비용(선택사항)까지해서 총 88만원정도 나왔어요.

적은 비용은 아니지만 준비실이랑 회복실도 1인실이라 쾌적하게 잘 수술한거같아서 만족해요.
병원에서 철분제랑 마그네슘도 판매중이라고 권하시긴했는데 집에있어서 거절하고 안샀어요.

혹시 다시 아까 수술직후처럼 아파질까 무서워서 이지엔 스트롱버전으로 약국에서 2박스 사왔는데 다시 그 정도로 아프지는 않을거라구 안내해주셨어요.

수술 준비하시는분들 다들 두렵고 무섭고 걱정되실텐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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