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주차 수술후기입니다.
오늘 예약시간 맞춰 8시간 전부터 금식하고 병원 도착했어요.
한번 더 초음파 검사 진행 하고 수술비 70만원에 수액,유착방지까지 모두 포함해서 선 결제 후
안내해주시는 탈의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5분~10분 정도 기다리니 수액을 먼저 놔주시더라구요
처음 갔을때부터 느꼈지만 원장선생님,간호사선생님 모두 친절하셨고
편안한 분위기에 긴장했던것 보다 훨씬 편하게 준비하고 수술실 들어갔던거 같아요.
수술실에서 처음 마취주사 맞을때 팔과 목쪽이 약간 뻐근?하다 싶을 정도로 묵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바로 잠들었고
수술 시간은 흡입술로 15~20분,수액 30분 정도를 맞고 퇴원하는걸로 해서 진행되었고
잠에서 깨어나니 저는 특별한 통증도 없고 간호사쌤이 오버나이트생리대와 속옷을 입혀놓으셔서
그냥 일어나서 수액 마저 맞으러 갔어요
일주일뒤에 한번 더 경과를 보러가기로 했고 수술전 혹시나 저는 출혈량 많을까봐
입는오버나이트 구매해놨어서 집에오자마자 갈아입고 누웠는데
그냥 생리 첫날 피비침? 있는 정도라 팬티라이너만 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수술끝나고 바로 일반식 먹고 간단하게 장보고 일상생활 할때랑 똑같이 했는데
크게 몸에 무리가 되거나 컨디션이 안좋아진다 그런건 없네요.
그러니까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저처럼 임신주기 길어질때 까지 방치하거나 방심하지 마시고
인터넷 검색만 해보시기 보다는 직접 전화문의 하시거나
근처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라도 해서 정확한 임신여부와 주수체크 후에 수술걱정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 지금 당장 계획이 없었던 아기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무런 준비없이 부모가 된다는것과 아기를 책임지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 생각했기 때문에
무턱대고 낳아서 어떻게든 크도록만 하면 되겠지 하는것 보단 훨씬 나은 결정이라 생각해요.
조금 더 준비가 되고 계획이 생기면 그때 다시 아기가 찾아와주면 좋겠네요.
지금도 걱정하고 계실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후기였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