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5주차, 수술 1주일 지난 후기 남겨요

3 년전

늦은시간 생각이 많아져서 글남깁니다 20대 중반 직장인이고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얻고 도움 많이받았어요

마지막 생리일은 3월 30일이었고 남자친구와 관계를 3월 29일, 4월 17일에 가졌습니다 

이후 생리를 하지않았는데 최대로 밀린 날짜가 38일도 있어서 안심하구 기다렸어요 .. 

기다림끝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임테기를 봤는데 2줄이었습니다

처음엔 믿기지않아서 동일한 소변으로 한번 더 임테기를 사서 했는데도 선명한 2줄이었어요 

그때부터 멘탈이 붕되되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한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미 임테기는 2줄이었고 그날이 주말이어서 진료는 받지 않고 카톡으로 마지막생리날짜와 관계날짜를 말하고 

당일진료와 함께 당일수술을 예약했습니다


임테기 2줄확인 = 5월 7일 오전

수술 날짜 =5월 12일


증상 = 임테기전 주에 밤새도록 술마시고 논적이 있어서 일주일내내 극심하게 피곤했던건 놀았던 후유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보니 아닌것같아요

일단 눈만 감으면 기절한채로 잠들었고 식욕이 급격하게 많아졌어요 그리고 별거 아닌것에 예민했던것같아요

임테기 이후에는 괜히 임신했다는 생각을 하니까 배가 쿡쿡 아팠어요 생리통이랑은 완전히 다른느낌,, 

입덧이었는지 모든음식이 역했고 오리고기먹었는데 비린 맛이 너무심해서 남겼어요 그낭 식욕이 아예 x 이 기간 살도 빠졌습니다


수술 당일

병원을 찾아갔는데 제가 겁이 너무 많아보얐는지 처음부터 간호사 분이 농담도 해주시고 친절하게 저를 진료해주셨어요 .. 

초음파 검진전부터 펑펑 울어서 간호사분도 당황하셨을것 같은데 제이름불러주면서 잘 진찰해주셨어요

주수로는 임신 6주 1일차였는데 초음파 확인했더니5주차였고 아기집과 난황은 보이는데 아기는 아직 없었어요

남자친구랑 저랑 수술서 동의 작성한후에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소독은조금 아팠는데 참을만했구 

이후에 바로 수면마취 들어갔어요 수면마취는 처음인데 간호사언니가 알싸한느낌이 들거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취제를 놔주셨는데 

술취한것처럼 싹 올라오더니 잠들었나봐요 일어났더니 수술은 잘 끝났대여.. 잠들어서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수액 맞고 집 갔습니다

수술은 나이많으신 남자 의사분이 해주셨는데 옆에 간호사분이 잘 지켜봐주시고 케어해주셔서 괜찮았어요 

제가 수술한 당일에도 예약환자가 저 말고 2명 더있었어요 !


집가는길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서 근처 카페에 갔는데 소변 눌때가 좀 아팠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살짝 출혈이 있는정도에요 주말내내 쉬다가 월요일에 출근도허고 출장도 갔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근데 좀 몸이 붓는 느낌은 있었어요

지금은 그냥 펑소랑 똑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두번다시 있어서는 절대 안되지만 생각보다 너무 상태가 좋아요 

전혀 아프지 않아요 다만 이번 일은 제 몸을 아끼고 사랑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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