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8주차 수술 후기
토닥톡 여러분 덕에 도움을 꽤 많이 받아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기 글 남깁니다.
8주 3일차에 수술했고 66만원 나왔습니다.
[병원명 혹시 궁금하시다면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7주 4일째에 타지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처음 임신 확인을 하였고
해당 병원은 중절수술을 하지 않는다고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
토닥톡에 이 병원에서 수술받았다는 분이 계시길래 망설이다가 남자친구랑 오늘 다녀왔어요.
[예약]
네이버 예약이 됩니다.
희망하는 날짜, 시간을 정해서 예약하면 바로 예약확정이 되고 방문일 하루 전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와요.
전화주신 간호사분이 당일수술 여부를 묻고, 당일수술하겠다고 하면 문자로 수술 전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주차]
주차 공간이 협소합니다.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있지 않아 알아서 주차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주변이 주차된 차들로 빽빽해서 주차 공간 찾는데 좀 걸렸어요.
[친절함]
데스크 간호사 분들과 여원장님 매우 친절하십니다.
[1] 접수
이름, 생년월일, 핸드폰 뒷자리를 적고 대기하면 상담실로 부릅니다.
여성병원 가면 꼭 하는 형식적인 문답지 작성했어요.
(마지막 생리 날짜, 결혼 여부, 알러지 여부 등)
[2] 탈의
수술 끝나고 갈 1인 회복실로 안내해주시는데요.
여기서 입고 온 옷을 병원에서 준 치마로 갈아입고 대기했어요.
[3] 초음파 확인
진료실에서 초음파를 보며 정확한 주수를 확인했고
[4] 여원장님 면담
곧바로 여원장님과 면담을 나눴습니다.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2주간 술, 담배, 관계, 사우나 금지)
[5] 수술 준비
짧고 굵었던 면담을 마치고 다시 회복실로 이동되었어요. 팬티를 마저 탈의했구요.
팔에 주사 바늘을 넣어주시며 수술 준비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라고 하셔서 누워서 쉬었습니다.
[6] 수술
굴욕의자에 앉습니다.
마취 전 팔, 다리를 묶어 고정하고 뒤이어 마취약이 들어갑니다.
알코올 냄새인 것 같은데 아무튼 약 냄새가 코에서 싹 느껴지면서 순식간에 정신이 몽롱해졌어요.
수술은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회복]
회복실로 이동하고 몸을 뉘였는데 심한 생리통 강도로 아랫배 통증이 일정하게 느껴졌고
간호사 분이 회복실로 남자친구를 데리고 들어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셨어요.
10분 정도 지나니 아무 통증도 느껴지지 않았고 영양수액 다 맞을 때까지 있다가 수액 다 맞아서 나왔습니다.
수술 경과를 보기 위해 내일 한번더 방문하기로 했어요.
제가 겁이 정말 많고 병원으로 가는 길 식은땀 흘리며 갔는데 너무 겁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고민하지말고 어서 다녀오세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아요.
주수가 지날수록 비용도 비싸지니까요.
늦기 전에 방문해서 훌훌 털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