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해) 15주차 후기
미성년자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걱정 덜어드리고자 후기 남깁니다
1. 수술 방식 및 비용
저는 15주에 소파술로 진행했고 비용은 계좌이체로 160만원 들었습니다.
2. 병원 첫 상담 ( 5월 17일 )
부모님께 이른 아침에 임신 소식을 알리고 집 주변 병원에 전화해서 수술 여부를 여쭙고 병원으로 갔어요.
남자친구 동의서도 필요하다하셨어요. 당시 주수가 커서 약을 넣어보고 안된다하면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고
제가 빈혈이 있어서 빈혈 검사도 해보니깐 8.9라는 낮은 수치로 나와서 철분제맞고
토요일에 수술하자하셨고 그 날은 철분제 링거만 맞고 집으로 갔습니다.
3. 수술 당일 ( 5월 20일 )
아침을 간단히 먹었는데 아침부터 구토를 하고.. 빈속으로 병원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빈혈 수치를 재는데 8.7이 나왔고 일단 원장님께선 약넣고 기다렸다가 수술해주시는 쪽으로 말씀 해주셨어요.
그래서 약은 2~3시간 간격으로 3번 넣었고 약을 넣으니 너무 춥고 열도 좀 났어요.
자궁문이 안열려서 더 약 넣고 기다릴 뻔 했지만 수술실에서 양수가 터져서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 5시 )
너무 무서워서 수술실 안에서 엉엉 울었는데 간호사분께서 눈물 닦아주시며 그럴 수 있다고 무서워말라고 하시고 긴장 풀어주셨어요.
엄마 말론 수술시간이 5분도 안걸렸다했는데 수면마취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 끝날 무렵 마취가 풀려서 정말 생으로 다 느꼈어요.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그랬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스스로 회복실까지 걸어가서 누워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빈혈과 자궁 내의 잔여물 때문에 하루 입원 했어요. 회복실에서 30분 정도 지나니 괜찮아졌고
8시에 자궁수축해주는 약 넣는다고 내려오라하셔서 병실로 가서 누워있었고 8시에 약 넣고 11시에 약넣고 새벽 5시에 약 넣었어요.
약 부작용이 설사가 있어서 좀 고생했어요.
4. 수술 다음날 ( 5월 21일 )
아침에 병원밥 먹고 설사하고.. 그상태로 빈혈검사도 한번 더 했는데 다행히 더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원장님 뵙고 수술 잘 됐나 보고 퇴원했습니다. 아 그리구 내일 한번 더 오라고 하셨어요! 철분제 맞으러 갑니다..ㅠ
5. 솔직후기
진짜 피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너무 두렵고 무서웠는데도 잘 달래주시고 간호사분께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진짜 엄살쟁이라 소리도 엄청 질러댔거든요.. 그정도로 정말 아팠는데
다들 너무 잘해주시고 병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ㅜㅜ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궁금한 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