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5주차 약물주사 후기(MTX1,2차)
후기톡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저도 작성 해봅니다.
저는 30대이고 남자친구랑은 3년정도 만나서
결혼은 할건데 당장은 아니라 지우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 의견보다는 제 의견을 더 우선시 했어요.
일단 요즘 몸이 많이 피곤했어서 생리 주기가 왔다 갔다 했었어요.
생리 예정일쯤에 꿈을 꿨는데 꿈 내용이 임신을 해서 엄마한테 울고불고 임신했다 어떡하냐.. 하면서 엄청 우는 꿈을 꿨거든요
그러고 나서 몇일 뒤에 생리예정일이 2~3일 정도 지났는데 생리를 안해서 바로 임테기를 해봤는데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그때부터 병원알아보고 네이버 계산기로 주수 계산 해보니까 4주 5일차 였어요
여기에 이런저런 정보 많이 물어보고 믿을만한 병원을 골라서 홈페이지에 예약 문의 남기고 평일에 방문했어요
5주차 조금 넘었을때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금식 유지하고 10시 쯤 도착했고 남자친구가 같이 가줬어요.
가서 바로 초음파 확인을 하는데 아기집이 아예 안보인다고 하셨어요
5주차면 아기집이 보여야 하는데 안보이신다고 하면서 임테기 선이 진했냐고 여쭤보셨고 진하다고 말씀드리니 다시 한번 초음파를 보셨어요
아기집이 보이면 바로 수술을 할수있는데 저는 절대 안보여서 일단 약물 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일단 수축제 같은 약을 안에 넣어주셨고 mtx 주사를 엉덩이에 맞았어요
그다음 베타 hcg 검사를 위해 채혈을 했습니다
확실히 하려면 흡입술도 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약물만 맞았어요
다이아몬드 약 3일치 처방해주셨고 검색해보니까 소화기계 쪽 약인데 유산을 유발하는 약물이더라구요
그거 먹으면 배아파서 화장실 꼭갑니다
첫날은 주의사항 듣고 끝났어요 주사 맞고 몸에 안좋은 술이랑 커피 비타민 카페인 일절 끊었습니다..
맞고 나서 설사통 심하게 온것 빼고는 아무런 느낌이 없길래 4~5시간정도 걸어 다녔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가려고 차를 탔는데 배가 생리통 가장 심할때 처럼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진통제 한알을 먹고 식은땀 흘리면서 집에갔어요
차가 살짝만 덜컹거려도 배가 아파서 미치겠더라구요
피도 엄청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무조건 오버나이트 이상 착용해야할것같아요)
그렇게 기절하듯 잠들었고 한시간 후에 일어나니까 진통제때문에 아픈건 줄어들었더라구요
미리 진통제 먹어도 될것같아요
차에서 내려 일어나려니까 밑으로 덩어리 같은게 엄청 나오는 느낌이더라구요..
일단 바로 화장실 갔는데 중지손가락만한 핏덩어리가 안에 넣은 약과 함께 나왔어요
그 이후로 몸에 좋은 것들만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고
다이어트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고기랑 미역국 많이 먹었어요
첫날은 생리처럼 피가 나왔고 그 후로 피가 매일 조금씩 나왔어요
3일 정도까지는 아파서 진통제 한두알씩 꼭 먹었어요
채혈한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1400대 수치가 나왔다고 생각보다 높은수치라
어제 주사맞길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무 스케줄때문에 일주일 뒤에 병원 방문이 힘들어서 1차 맞은 5일뒤에 병원에 다시 갔어요
가기 전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선 색이 확실히 줄어들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말씀드렸더니 괜찮아지고 있다고 하셨어요
약물은 오래걸리니까 불안하면 중간에 테스트기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근데 초음파를 보니까 뭔가 보인다고ㅠㅠ 흡입술을 권하셔서
흡입술은 절대 싫다..고 말씀 드렸어요 두개중에 하나만 하고싶은 고집이 있었어요
아픈걸 너무너무 싫어하고 두번째 방문부터는 혼자 갔거든요
(그래도 혹시 몰라 금식은 매번 하고 갔어요)
아무튼 2차 주사를 맞았고 다음날부터 생리처럼 일주일동안 피가 계속 나왔어요
이러다가 빈혈 올거같을 정도로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 후에 임테기 해보니까 선이 아예 안보이는 정도?
오래 냅둬야 흐릿한 선이 생기는 정도였어요
그러고 나서 일주일 뒤에 병원을 갔는데 초음파상 너무 깨끗하고
임테기도 깨끗하면 종결같다고 하시면서 채혈검사 후에 집에 왔어요
다음날 전화 왔는데 수치가 종결 수치라고 하셨어요
모두들 힘내시고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