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평택) 12주 흡입술 후기(좀 길어요)
토닥톡에서 도움 받은게 많아서 저도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글 써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답장 드릴게요:)
마지막 생리일은 3월 21일
4월에 미뤄지길래 잦은 성관계 때문에 건너뛰나? 생각하고 5월 생리를 기다림
5월 생리를 기다리던 중 잦은 복통(생리통이랑은 다른 느낌의 통증, 아랫배가 콕콕 쑤심)과 소화불량 메스꺼움 생김
생리 주기가 정확한 편이라 설마…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두려워서 임테기를 하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했음 5월 말~6월 초엔 변비와 설사 반복함
20살이지만 생일이 6월이라 생일 지나기를 기다린 것도 있음
생일 지난 후 바로 임테기 해본 결과 희미한 두줄이 생김(6월 12일)
그 날 저녁 한 번 더 했을 때도 희미한 두줄이 생기길래 임신인걸 알게됨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던 터라 놀라거나 당황하기보단 병원을 빨리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함
평택에 위치한 병원들 중 추천이 가장 많았던 병원에 전화하여 연락해보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라고 하심 원장님께서 직접 전화 받으셨고 꽤 친절하셨음
✋수술 당일 (6월19일)
10시쯤 병원 방문 처음 가는 병원이라 개인정보 먼저 쓴 뒤 한 5분 정도 대기
원장실로 바로 들어가서 질초음파를 함 부드럽게 쑥 들어가는 느낌이라 아프진 않음 12주차 1일이라 하셨고 당일 수술 가능하다고 하심
바로 자궁문 넓히는 약 넣고 5시간 뒤 방문하라고 하심 생리통 비슷한 통증 있을 수 있고 설사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너무 심한 경우 5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심 자궁에 약 넣을땐 뻐근한 느낌에 기분 나쁜 고통 정도?
집에 가서 쉬는데 진짜 딱 그냥 생리통 정도의 배 통증만 있었고 금식하라고 하셨지만 갈증이 너무 나서 과일 몇개만 먹었음
병원 재방문하니 회복실로 들어가서 치마로 갈아입고 잠시 대기함
수술실로 들어가서 혈압 재고 혈관에 바늘 꽂음 그리고서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자궁에 넣은 약을 빼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팠음 넣을때보다 더 불쾌한 느낌에 자궁이 찢어지는듯한 느낌? 생각보다 상당히 불쾌하게 아팠음
수면마취 시작한다하여 숨 크게 쉬었더니 점점 목 쪽이 뻐근해지더니 아파하면서 깬 기억이 남
마취제 놓아주시는 중이라 엉덩이가 따끔거렸고 똥 마려운 것처럼 배가 아팠음 너무 아팠음…
마취가 덜 깬 상태라 간호사님이 시키는대로 회복실로 감 바퀴 달린 침대로 이동
보호자분 부를까요? 하셔서 네! 한 뒤 남자친구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니까 아파서 눈물이 난다기보다는 안도감과 끝났다는 생각에 눈물이 터짐
근데 배도 진짜 아팠음 생리통의 3~4배 정도로 자궁 안에가 쑤셔지는 느낌에 너무 아팠음
누워서 5~10분 정도 있으니 마취도 깨고 통증도 마취 처음 깼을때보다 덜 아파져서 집에 가려고 일어났더니 피가 왈칵 나왔음
그 뒤로 약 처방 받은거 먹고 집에서 좀 쉬다보니까 배 아픈건 점차 사라짐
???? 후기
병원은 생각보다 많은 문의 전화가 오고있었고 원장님이 직접 통화하셔서 친절하셨지만 공장처럼 많은 수술을 하는듯했음
내 수술 끝나고도 바로 뒤이어서 수술 하시는 소리가 들림 근데 적당한 친절함과 포근한 병원 분위기에 크게 긴장하지는 않음
비용은 12주차 기준 120만원이었고 약값은 만오천원 정도 나옴 남자친구가 전액 부담해줌
남자친구가 회복실에서도 계속 손 잡아주고 토닥여주고 있었기에 덜 힘들었돈 것 같음 혼자 간다면 회복실에서 좀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함
입덧처럼 속이 안 좋고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서 고생했었는데 진짜 수술 받고 나온 뒤 싹 사라짐
저녁은 먹고 싶은거 맘껏 먹어도 된다기에 진짜 많이 먹었는데도 더부룩한 느낌 전혀 없고
피도 처음보단 양이 많이 줄어서 생리 2일차 정도의 수준으로 나옴
더 궁금한 점이나 물어보실 거 았으면 남겨주세요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다들 힘내시고 생각보다 별 일 아니에요 정말 금방 끝나고 금방 이겨낼 수 있는 일입니다
너무 큰 걱정 마세요 내 몸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