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5주 후기
어제 새벽4시쯤 남자친구와 같이 있을때 임테기해봤는데 선명한 두줄이라 아침에 바로 병원 방문했어요
세 군데 쯤 전화했는데 두 군데는 당일 수술이 어렵다고 해서, 서면에 있는 여의사 한분 남의사 한분 있는 병원에서 했습니당
가서 초음파 보고, 4주 6일 5주 1일 정도 되었다고 하셔서 바로 수술 준비했어요
제가 준비하는 동안 남자친구는 돈 뽑으러 갔고
수술+유착방지제(선택)이런저런거 해서 총 109만원이었습니다
엉덩이 주사 두 대 맞고 수술 들어가서 마취약 넣겠습니다~ 하자마자 잠들어서 기억이 안나요
근데 수면마취라 제가 헛소리 한것같은데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네요...수치스러버요...
끝나니까 뭔가 불편한 느낌에 엄청 허우적거리면서 이거 풀어주세요 풀어주세요 (못움직이게 팔을 묶어놓음)
했던 것 같은데 간호사분들이 계속 잡아주시면서 움직이지마세여 하고 뒷처치 끝나고 회복실 가서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근데 뭔가 속이 안좋고 약한 생리통 느낌?이 계속 들어서 깊게 잠들진 못했어요
속이 안좋은건 빈속에 마취약이 들어가서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참으니까 괜찮아졌어요
회복실에서 두시간 정도 자다가 택시타고 집 가서 더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생리혈처럼 조금 나오는 거 빼고는 배가 아프다거나 속이 안좋다거나 하는 건 없어서
미역국 먹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먹었더니 속이 좀 쓰라리더라고요ㅠㅠ그래도 참을 만 해요
나이도 어리고 계획에도 없던 임신이라 당황했는데 여기서 정보 많이 얻어서 수술 잘 끝났습니다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셔서 불편한 거 없이 끝났어요!
댓글로 궁금하신 거 물어보시면 다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