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16주 중절수술 후기 (길어요)
다들 정보나 후기가 궁금하실 거 같아 저도 적어봅니다,,
특히 중기 후기는 많이 없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16주차에 알게되었어요 입덧도 증상도 없었기에 이정도 주수까지 오게됐어요
16주란 거 알고 이곳저곳 찾다가 그 다음 주로 바로 예약 잡았답니다. 당일에 초음파 보는데 17주에서 18주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뭐 상관은 없으니 수술 들어가는데 많이 아시다시피 12주만 넘어가도 중기기에 ’유도분만‘을 진행하게 됩니다.
흡입술이나 소파술을 하기엔 너무 아기가 커진 상태라 깨끗하게 제거가 안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도분만술을 진행하는 거에요!
일단 자궁경부에 질정제를 넣어서 자궁경부를 물리적으로 넓힌 후에, 자궁 수축을 도와주는 약을 넣어서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10:30분 경에 질정제 넣고 수축제 먹은 후에 집에 가서 기다리다가 15:00에 약을 한 번 더 먹고 17:00에 병원 내원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도착했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군요,, 그래도 참을만 했어요 그냥 서럽고 혼자 참는 게 힘들어서 눈물 찔찔..
근데 세 시가 돼서 약을 한 번 더 먹었을 때 진짜 뒤지는 줄 알았어요 악을 쓰면서 방 안을 뒹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아파요 뭐 어찌저찌 악 쓰면서 엄마랑 남자친구랑 차 타고 병원을 갔는데 옷을 갈아입는 순간에 질에 뭐가 걸려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소리 참으면서 의자에 앉는 순간,, 찰푸닥하고 뭐가 밑에서 나오더니 물이 졸졸졸,, 양수가 터진 겁니다
예.. 그리고 바로 수면하고 끝났는데 그 후로는 잠깐 미식거리더니 회복 빠르게 했습니다!
그 약을 먹을 때 부작용이 설사, 구토, 오한, 발열 등이 있는데 전 오한 정도 외에는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해주셔요!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이 주수에 하루만에 되는 경우가 많이 없다고 하네요
유도가 잘 안 되면 하루 이상 걸릴 수 있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 지금 약 일주일이 된 시점에서 전 젖몸살이 왔어요
그치만 그마저도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약하게 오고 있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께서 두렵고 불안한 마음이 들 거라는 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거 가능한 빨리 안전하게 수술해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다들 이겨낼 수 있어요 용기를 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