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 산부인과 15주 후기(자세해서 길어요)
임신을 알게된건 5주
낳으려고 마음먹고 시간 보내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중절수술을 알아본건 14주
수술 일정까지 잡으면 15주에야 수술할거같아
모든 병원을 15주로 맞추고 알아보기 시작함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토닥을 알게되어
토닥에 병원문의 글도 올리고 댓글도 달아보았지만
문의내용에 답변을 받는일은 극히 드물었고
어디 산부인관데 15주 수술해주는거같더라
비용은 전화로 문의해라 가 대부분
그래서 본인은 입점병원에
본인이 갈수있는 병원을 골라서15주차 문의를 모두 보냄
새벽에도 답변을 해주는곳도 많음
일단 15주 수술이 가능하다는곳에 비용문의를 햇는데
진료 후 상담 가능하단 얘기를 듣고 상황을 설명함(지방 거주)
진료를 받아야 주수를 정확하게 알지만
대충 15주쯤으로 맞추어 상담 시작
비용은 다들 골고루 달랏음
13~140 220 250 280 이런식이였음
당일수술도 가능한곳이 잇엇지만 비용이 너무 부담이라
일단 제일 저렴한 병원에 스케줄 문의함
화요일 오전 11시 문의 도착 3시로 결정하고 방문하기로함
차가 밀려 촉박하기는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대기없이 진료를 보고
정말 감사하게도 멀리서 오고 입원실이없어서
숙소를 잡아야하는 사정까지 고려해주셔서 수술비도 저렴하게 해주셧음 ( 120만원 )
비용은 계좌이체를 했지만 현금으로 가지고가는게 좋음
무튼 비용결제를 하고 진행할수잇어 바로 결제하고 자궁넓히는 약을 넣음
후기찾아보면 너무 아팠다라는게 대부분이어서
코로나 주사맞기전에 겁먹고 기절한 본인은 너무 무서웟음ㅜㅜㅜ
그렇지만 시작후엔 질염치료할때의 불편함 정도이고 진짜 참을정도의 고통이엇지
불편함이 빨리 끝낫으면 좋겟다 라고 생각할때 끝남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해주고
배가 너무 아프면 먹어도되고 피가 나거나 너무 아프면
새벽에라도 전화달라하는 말을 듣고
혹시모를상황에 송내역 근처 평일기준 3만원짜리 숙소를 잡음
숙소로 간 이후에 딱히 아프진않앗음
대신 다음날까지 대부분 누워서 지냄
밥도 배달시켜먹고 누워서 넷플만 봄;;
다음날 아침 병원 오픈시간에 방문후
대기없이 바로 초음파확인하고 전날 넣엇던 약을 빼고 다시 약을 넣음
전날과 비슷한 불편함과 고통이엇고 금방끝남
회복실에서 수술할때까지 누워잇어도 된다하여
보호자는 수술때 다시오라하고 숙소로 보낸뒤 회복실에서 대기함
(회복실 보호자같이들어갈수잇음)
자궁부드럽게 해주는 약 두알을 먹고 누워있엇음
본인은 평소 생리첫날 생리통이 심한 스타일임
약넣고 회복실에 누워있을때 배가 생리통 심했을때처럼 아팟다가 안아팟다가를 반복함
약을 넣고 오래잇을수록 자궁문이 넓어져서
수술할때 무리가 없다하여 5시쯤 수술진행하기로하고 자다깨다 반복
5시쯤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차가운 분위기는 아니었음
진료볼때마다 아파요?아파요? 물어봣는데
긴장하지않게끔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면서 긴장풀어주시던 간호사님들께 정말 감사햇음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약을빼고 자궁문이 얼마나 열렷나 확인
수술 가능할거같다 하시는 말에 수면마취 시작
간호사님이 같이 숫자 세자고 하셔서
1부터 10까지 세는데 한 6부터 눈이 무겁고 어지럽기시작
문제는 본인몸이 마취를 잘 안먹는건지
분명 어지럽긴한데 잠이 안드는거임;;;;
그래서 느낌을 생으로 다느끼고 고통도 느낌
비명까진 아니고 아프다고 얘기할때마다
마취약 더 주입하셧는데도 안들었음
그렇게 2번정도 약을 더 주입하고
너무 아파서 정신없이 지나가고
지금은 아팟다는 기억은 잇는데 잘기억이 안남
보호자말로는 수술시간 10분정도 걸렷다함
끝나고 아픈건 모르겟고 그냥 술 엄청 먹었을때처럼 어지럽기만함
간호사님이 팬티형생리대를 입혀주시고 회복실로 이동
너무너무 어지럽기만 햇음
그렇게 링겔꽂고 1시간 반? 정도 누워있엇음
중간중간 간호사님이 피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해주심
근데 본인은 피가 많이나서 팬티형이 다 차서
피가 새서 옷 등까지 묻어버림 ㅠㅠ
다행이 여분의 옷을 챙겨온 터라 갈아입고
새로 팬티형으로 갈아입고 초음파를 봄
원장님이 집에가면 빼라고 거즈를 탐폰처럼 안에 넣어주심
끝으로 원장님이 간단히 주의사항 얘기해주시고
단유약과 자궁수축제 처방 후,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게 잇으면
언제든 병원으로 전화달라고 하시며
간호사님들과 많이 걱정해주시고 달래주셧음
병원을 나와 보호자가 아침부터 너무 고생해서
바로 지방으로 안내려가고 숙소에서 더 쉬고 다음날 가기로함
숙소 도착후 화장실에서 안에 넣어놧던 거즈를 뺌
거즈빼는것도 너무 아프다는 후기를 보고
혼자 화장실에서 엄청 천천히 뺏는데 하나도 안아팟음
대신 거즈가 피로 엄청 물들어서 놀램...
그날 저녁까지 팬티형 2개 쓸정도의 피가 낫고 배아프거나 불편한건 하나도 없엇음
다음날인 지금 생리할때처럼 피나는거 제외
생활하는데엔 지장없이 운전도 하고 지금 육회한점하고잇음
최대한 안움직이면서 할건 다함
진짜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혹시나 걱정도 많이 햇는데
아직도 간호사님들이 생각날 정도로 많이 챙겨주셧고
보호자보다 더 많이 신경써주시고 원장님도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본인 상황까지 따뜻하게 배려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함
본인 수면마취 안먹는 체질이라 속상한거 말고는
병원 선택에 잇어서는 정말 잘햇다 생각함
하지만 다시는 이런 경험을 또 다시하고싶지않음!!!
병원 정보는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시 바로바로 달아드릴게요
긴글이엇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각자 체질이 다 달라서 모두 다 저같지는 않겟지만
저처럼 먼저 걱정만 앞서는분들한테 이 후기가 도움이 됫으면 하는 바램에서 씁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