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 10주 수술 후기 간단하게 남겨요!

jwonnn
2 년전

일단 저는 광주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했고

저희 지역에는 중절 하는 병원이 없어서 광주가서 수술 했어요!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9주차라고 했는데 병원 가보니 10주 6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상담 할 때 안내받은 금액보다 25만원 더 썼어요 ㅎㅎ ㅠㅠㅠㅠ


일단 저는 아침금식하라고 하셔서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안 마시고 바로 갔구요!

아침에 병원 도착해서 초진이라 정보 쓰는거 써서 드리구

회복실 안내받아서 짐 여기다 두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요!

속옷 벗고 거기서 주시는 고무줄 치마 입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원피스 입고가서 그냥 그 안에다 입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좀 대기하고 나니까 질초음파 찍고 주수 확인한 다음

진통제랑 제가 주수가 좀 되니까 이것도 먹어야 한다고 뭐 하나 더 주셔서 같이 먹고

잠깐만 대기하라고 하셔서 기다렸다가 자궁 문 여는 약 넣고 분비물 소독했어요!

근데 이거 약 넣고 소독할 때 질 넓히는 기구 같은 거 넣어서 하는데 되게 아프더라구요 ㅠㅠ ...

약 넣고나면 주수 좀 있는 분들은 배가 진짜 많이 아플거라고 하시면서

1시간만 누워서 대기하고 자궁 열리면 그 때 수술 하자고 하셔서 누워서 기다렸어요!

근데 진짜 배가 엄청 아파요.. 제가 평소 생리통도 없는 편이라 생리통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생리통이 진짜 엄청나게 심하면 이정도일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한시간 쯤 지나고 이동해서 수면마취로 수술 받고 나왔습니당


수술은 진짜 한 15분? 걸린 것 같아요 회복실 누워서 수축제 맞고 있는데 수축제도 아파요..

배가 진짜 엄청나게 아파요 ㅠㅠ

수축제 다 맞고 또 뭐 하나 링겔 맞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하셔서 약 받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


저는 남편이랑 사정상 같이 못 가서 저 혼자 왔다갔다 했는데 진짜 ㅋㅋㅋ ㅠㅠ 혼자는 좀 힘들긴 해요..


그리고 탐폰? 이라고는 하셨는데 탐폰보다 훨씬 커다란 솜뭉치에 실달린 거 질 안에 들어가 있고

그거 한 세시간 쯤 뒤에 빼라고 시간 적어주셔서 집에 와서 뺐어요!

쉽게 안빠지더라구요 .. 진짜 엄청 힘 쎄게 줘서 실 돌돌 말아서 쑥 잡아당기니까 겨우 나왔는데

그러고 나서 2주는 생리대 소형 붙이고 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어제 수술받고 이틀짼데 생각보다 출혈은 그닥 많지 않고 엄청 쪼끔 있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나오면 팬티에 패드 붙여주신다고 하던데

제가 간 병원은 패드는 안붙여주셔서 집에 와서 보니까 옷에 좀 샜더라구용..

비가 많이 와서 티는 많이 안나긴 했지만 ㅠㅠ


그래도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원장님도 할아버지? 셨는데

수축제 맞고 누워있는데 오셔서 배 많이 아프냐고 깨끗하게 수술 잘 했으니 걱정 말고 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ㅎㅎ

여자 선생님도 계속 손 잡아주시고 토닥여주셔서 그래도 마음 편하게 수술 잘 받았어요!


확실히 입덧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오늘은 입도 안 쓰고 메스꺼움도 많이 사라져서 좋아요 ㅎㅎ

뭔가 오늘 엄청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긴 한데 몸이 피곤해서 그런걸까 생각하고 있어요 ㅠ_ㅠ


병원 위치는 터미널에서 택시로 금방이어서 편하게 다녀온 것 같아요!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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