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드디어 오늘 수술 하고 왔네요
수술 전까지 멘탈 잡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수술 끝내니 너무 후련합니다
7주차 , 대전에서 수술했고
수술 전 5시간 금식하고 병원 가자마자 의사쌤이 주의사항 ? 같은걸 약 2배속으로 엄청나게 빠르게 읽어주시고ㅋㅋㅋ
그 종이에다 서명 하고 엉덩이에 주사 맞고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대에 누웠어요
저는 저번 중절수술이 배가 찢어질 정도로 아팠던 기억이 있어서
솔직히 지금이라도 도망치고싶었어요 진심으로
(이때 저만의 팁 이라면 , 수술 끝나고 탕후루랑 고기 맛있는거 왕창 먹어야지
조금만 참자 … 그냥 억지로 이 생각만 했더니 좀 덜 무서웠어요 ㅎㅎ)
이제 주사 꽂고 쉼호흡 한번 하래서 쉼호흡 한번 했더니 다 끝났다고 일어나라는거에요
거짓말같았어요 .. 체감상 눈 감았다가 뜬건데 다 끝났다고 하셔서요
회복실까지 부축받으며 걸어가서
진통제랑 수액 30분정도 맞으며 정신차리고 나왔어요!
걱정했던거보다 고통스러울만한 부분도 없었고
너무 후다닥 끝나서 수술 끝나고 배는 약간 아팠지만
계속 걱정하며 기다려준 남자친구와, 수술 잘 해주신 의사쌤과, 하늘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이땐 생전 안해본 세상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꼈어요ㅋㅋ
(내 남자친구야 사랑해❤️)
그동안 수술 걱정에 너무 괴로웠었는데 이렇게 끝내니 너무 홀가분해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