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6주차 후기

2 년전
몇일전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힘든일을 이 앱을 통해 도움을 많이 얻게 되어 저도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일단 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합니다. 그래서 이번달 생리 예정일에 생리를 하지 않을때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촉이란게 정말 무서운게 갑자기 테스트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자친구랑 있을때 바로 임테기를 해봤습니다. 소변을 묻히자마자 빠르게 두줄이 나왔습니다. 임테기 정확률이 90프로가 넘는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들어 이미 체념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지만 아직 무직이고 어린 저는 한 생명을 키울 자신이 없다고 판단되어 중절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된다는 생각에 바로 병원을 알아보았고 5시간 금식 후 다음날 점심쯤 바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 임신 여부를 확인했고 의사 선생님과의 상담 및 서명란에 사인을 했습니다. 그 후 엉덩이 주사를 한대 맞고 수술실로 방을 옮겨 링겔을 맞았으며 이후 수면마취제를 투입했습니다.
제 느낌상으로는 2초후에 바로 잠든 것 같았습니다.수술도중 통증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심하게 몸부림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는 10분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수술이 끝난 후 간호사 선생님의 부축으로 회복실로 옮겨 진통제를 맞았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정말 너무 아파서 눈물만 났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저는 그냥 딱 생리통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통증보다는 메스꺼운 토할 것 같은 것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생리통의 통증과 메스꺼움은 진통제를 다 맞은 다음 가라앉았습니다.
그렇게 15분정도 진통제를 맞고 집으로 돌아가 미역국 먹고 그날 하루 푹 쉬었습니다. 비용은 65만원정도 나왔고 남자친구와 동행했습니다.
피는 당일에 가장 많이 나왔으며 수술로부터 4일째되는 지금은 거의 안나옵니다.


병원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처럼 말 못할 사정을 가지고 계신분들 모두 힘내시고 하루빨리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0개초과로 더이상 답글 작성이 불가합니다. 병원정보 등 궁금하신분들은 쪽지로 연락해주세요.
  • 조회 848
  • 댓글 30
  • 토닥 2
  • 저장 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