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성) 5주차 후덜덜 수술 후기에요!

도지
2 년전

저는 생리 주기를 체크를 안하고 지내다보니 감으로 생리이구나 이렇게 살아왔는데 

어쩐일인지 한달정도를 하지 않았어요..ㅠ 임신 초기증상 인지는 모르겠지만 뭐가 항상 먹고싶은게 떠오르고 

특히 과일! 속이 울렁 거리거나 뜨거운 음식을 보면 토할것같고 게속 잠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이상함을 감지하고 새벽에 깨우더니 임테기를 해보라고 권유하여 정말 빠르게 두줄이 뜨고 전 눈물을 흘렸습니다ㅠ 

저는 학생이기도 하고 아직 금전적인 여유와 미래의 계획이 없기에 중절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피임을 신경쓰지 못한 저 자신이 참 미워지고 뱃속의 생명을 후.. 죄책감도 들고 참 힘들었습니다. 


다음날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고 임신한지 5주차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면 6주차고 태아의 형태가 조금씩 생길테니 서둘러 수술하시라고 하셨어요.. 

검사후 4일뒤 수술 을 하러 갔구요 남자친구는 직장때문에 오지 못하여 보호자 없이 혼자 갔습니다ㅜ 

혼자라서 그런지 너무 긴장되고 부모님께 힘들지만 말하지못하는게 너무 미안함도 들고 서럽더라고요 ㅠ

소변을 먼저 본 후 수술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밑 속옷을 챙겨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수술침대에 누어서 산소마스크도 착용하고 영양제도 맞으면서 의사선생님을 기다렸어요 

너무 긴장되서 천장 보면서 잘 될거야 괜찮을거야 생각하며 갈아앉히고 의사 선생님 들어오시자 마자 바로 수면마취 들어갔습니다 

(빈혈온것처럼 싸해지면서 아 마취되는구나 생각하고 눈 감았습니다)


수술은 5분 정도 진행됬구요 정말 눈깜짝할세에 끝났어요 간호사분께서 마취깨셔야한다고 하셔서 방안에서 정신차리려 노력했구요 

마취약이 많이 사용되지 않아 쉽게 풀렸습니다 배는 정말 생리통2배정도? 아팠구요 그렇게 막 죽을정도로 아프지 않았어요

저가 너무 겁먹었나 싶었죠 영양제 다 맞구 약처방받고 그렇게 집으로 귀가하여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중절수술은 마취가 심하게 들어가면 위험할수있다 하셔서 약하게 한다고 해요

사람마다 수술후 통증은 다르겠지만 크게 엄청 아프지 않았어요

가격은 50+유착방지제10+영양제3 이렇게 63만원에 하였습니다


앞으로 피임이 꼭 중요하다는걸 한번더 느꼈고 이런일을 다시는 만들지 않으려 할겁니다:)

  • 조회 721
  • 댓글 20
  • 토닥 2
  • 저장 1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