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6주차 세세한 수술 후기

2 년전
방금 수술 하고 집으로 귀가 하는 길 입니다 많은 후기들을 보고 용기도 많이 얻고 정보도 많이 얻어서 저도 한번 써 보려고 합니다 :)

약 50일이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아서 저번주 토요일에 임테기를 써 봤는데 몇초도 지나지 않아 선명한 두 줄이 나왔습니다 그냥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빨리 이 일을 수습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서 바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사당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카카오톡 채팅 상담으로 비용을 여쭤보았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세세한 설명 해 주셨습니다!

예약 당일 병원에 가서 초기 진료서(?) 작성하고 3분 앉아 있다가 바로 초음파 보러 들어갔습니다 저는 7주차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의사쌤께서 6주차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간 병원은 남자 선생님 이셨는데 처음엔 쫌 두려웠는데 정말 신경을 1도 안 쓰셨어요 간호사 분들이 잘 챙겨 주십니다! 친절하세요 초음파를 보고 초음파 비용 먼저 결제 했습니다

그리고 실장님과 상담 했습니다 주의사항 듣고 상대방이랑 동행 못 하신다면 본인 신분증,상대방 신분증 지참 하셔야 하는데 상대방 신분증은 사진 찍어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가서 상대방 동의를 얻어야 해서 전화통화 했습니다! 실장님 정말 따뜻하신 분 이셨어요 상담이 끝나고 수술비 선 결제 했습니다

결제 후 회복실로 가서 속옷 다 벗고 가운으로 갈아 입고 간호사 분이 오셔서 진통제와 항생제 주사를 두방 놔 주시는데 살짝 뻐근 해요 그래도 참을 만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가서 소변 보고 수술실로 오라고 하십니다

의자에 앉아서 팔 다리 묶고 수면마취 했습니다 숨 깊게 2번 쉬었는데 바로 잠들었어요 수술이 끝난 후 간호사 분께서 깨워주세요 저는 근데 그 때 당시 기억이 잘 안 나요 너무 헤롱헤롱한 상태 였어서....ㅎㅎ 간호사님 부축에 회복실로 가서
괜찮아 질 때 까지 누워있으라고 하셔서 저는 1시간 정도 누워있었어요 다들 배 아프다고 하시는데 저는 안 아팠어요 생리 2~3일차 정도의 고통 이였습니다! 그리고 패드 입혀 주셨어요 근데 저는 생리대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수술 끝나자마자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참다 참다 눈물이 나온거 같았어요

처방전 받고 약국 가서 약 받고 집 가는 길 입니다
비용은 모든거 다 합쳐서 60 조금 안되서 나왔어요

병원 정보랑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하지만 저는 엄청 불안한게 많고 걱정도 많은 사람인데 생각보다 별거 아니였던 수술 이였어요 혼자 엄청 걱정하고 긴장 했는데 끝나고 나니까 별거 아니였네요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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