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 11주차 임신중절수술 후기

shdhbd
2 년전

경산에 정보가 별로 없길랴 저같은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저는 학생이고 원래 생리가 좀 불규칙하고 전에 40일정도 생리 안 한 적도 있어서 

단순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불순으로만 생각하다 월요일에 혹시몰라 임테기를 해보자 두 줄이 나와서 급하게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대구/경산쪽으로 알아봤고 여러 산부인과를 추천받았고 다섯군데에 전화해서 가격과 수술 여부 물어보고 결정했습니다!

명확한 가격 정보는 듣지 못했고 그 중 경산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 11주차 수술 가능하냐 여쭤보니 놀라며 

하루 빨리 와서 상담받으라며 챙겨주시고 제일 빠른 시간대로 예약 잡아주셔서 

바로 가서 초음파보고 보호자 동의서와 현금 수납하고 진행하였습니다


10주차 이상부터는 라미어쩌고라는 나무막대기? 를 3회정도 삽입하여 자궁을 넓힌다고 하여 

어제 점심 저녁으로 넣고 오늘 아침에는 라미대신 자궁을 부드럽게 해주는 약을 넣었습니다

라미 넣고 빼는 시술이 제일 아팠고 약을 넣는 건 라미에 비해 아프진 않았지만 넣은 후 

그 약이 배를 살살 아프게 하고 피가 약간 날 수 있다하셨는데 정말.. 넣은 후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약을 넣고 회복실에서 찜질팩하고 링거맞으면서 두 시간정도 누워있다가 

진료볼때처럼 치마로 갈아입고 수술실로 들어가 손 발을 고정하고 의사선생님 오셔서 약을 뺀 후 수면마취 진행하였습니다

언제 어떻게 깼는진 모르겠는데 간호사분들이 부측해주셔서 회복실로 갈아가서 밑에 패드 깔고 누워있었습니다!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까지 합쳐서 세 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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