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21주차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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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년전

안녕하세요.

21주차 수술 후기입니다.


일단 저는 주수가 3주전부터 일주일간격 초음파 찍을때마다 21주차였어요. (다 다른병원)

이유는 알수없음..


일단 저는 기저질환자여서 매일 아스피린저용량을 처방받아 먹고있습니다.

이 약 자체가 지혈이 잘 되지않는 약이라 외과적 시술 수술에는 취약하죠.

거주지가 부산이기때문에 부산지역을 먼저 알아봤고,

어플을 통해 울산의 병원을 소개받아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산부인과는 950이라는 듣고도 응? 하는 가격을 불렀고

가격을 떠나 입원이 되지 않는 환경이기에

혼자 집에서 진통을 겪는다는게 저에게는 부담이었습니다.

처음 상담시 응급상황대비해 응급실연계 되어있다 했지만

아스피린복용때문에 병원에서 본인들은 위급상황에 대처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술불가통보를 했고


그 후 경남지역을 알아보던 중 울산의 병원을 찾았습니다.

일단 이 곳은 1박2일 입원을 해서 유도분만을 하는 방식이었고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이 새벽에도 상주하셨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입원을 할 수 있는게 이 병원을 선택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과정은 오전에 병원에 입원함과 동시에 자궁이 넓어지는 약물투여를 하고 입원실에서 대기합니다.

중간중간 촉진제를 주셔서 먹고 염증주사를 병행하며 진통을 기다리는데

저는 바로 생리통처럼 묵진한 통증이 있길래 진통 이정도면 하겠는데?

했다가 오후 6시부터 지옥을 경험하고..정말 이런 고통은 처음이었어요.

새벽2시30분에 양수가 터지고 40분정도 분만, 후처치 하고나니 3시 조금 넘었더군요.


출혈은 다른 환자보다도 많지 않고 좋다고 하셔서 퇴원 준비중입니다.


길고긴 하루가 지나고 언제그랬냐는 듯 몸이 가벼워지네요.

이제 몸조리에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저처럼 주수가 많으신분들도 계시고, 병원선택부터 수술에대한 불안감이 많으실걸로 알아요.


낳으려다 갑자기 여건이 안되서 주수가 늘어나신분들도 계실테구, 

모르다 늦게 아신분들도 계실테구 더욱 빨리 알고 결정했다면 고통은 줄었겠지만,

이 또한 값진 경험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수술하신 분들은 빠른 쾌유를 바라며 수술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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