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원) 4주자 수술 후기

dleldls
2 년전

안녕하세요.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다른 분들 글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써볼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남자친구와 6개월 연애고 부산-서울 장거리 연애중 입니다.


제가 생리주기가 정확한 편이라 9월11일 마지막 생리시작을 기준으로

10월9일 생리 예정일이였는데.. 추석연휴에 무리를 해서 조금 늦어지는거라 생각하고있었어요ㅠㅠ

(생리전 증후군 증상 다 있어서.. 아랫배 아픔과 가슴붓고..)


근데 10월 13일까지 생리를 안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테스트기를 사서 했는데..

너무 선명한 두줄이여서.. 바로 병원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애기집은 안보인다고 하셨구요..

피검사 진행했는데 수치는 708이였고 임신이 맞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중으로 바로 남자친구한테 가서 그날 어떻게해야할지 상의했구요.


사실 저는 결혼도, 육아도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라 늦은나이지만 중절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부산근처 병원을 알아보던중 토닥톡에서 알게된 창원에 있는 병원에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남자친구와 10월13일(금)에 이야기 하고 10월16일(월) 병원에가서 바로 상담받고 수술진행했어요

사실 흡입술이냐 주사냐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일단 주사보단 한번에 할수있는 수술쪽으로 맘을 굳혔는데..


원장님 상담 후 수술로 진행하기로 했구요..

진짜 많이 긴장하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원장님도 간호사분들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시는데..

확실히 원장님 이야기를 듣고 맘이 많이 편해졌어요


저는 흡입술+영양제+유착방지제 해서 70 진행했구요

남자친구가 현금으로 결제 했습니다.


수술은 진짜 10분~15분? 정도 걸렸던거같아요..ㅠㅠ


그리고 제일 걱정이 많았던데 다들 후기보면 수술끝나구 마취풀릴때

10~15분정도 정말 많이 아프다고ㅠㅠ 생리통의 두세배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생리통이 심한편이라 엄청 걱정했는데....


에엥..? 끝나구 마취 회복실 누워있는데 남자친구는 걱정한가득 얼굴로 저를 보고 있고

저는 이게 맞나...? 이렇게 안아퍼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그리고 이제 저는 서울에서 생활중이라 이틀뒤 확인 하는거 예약잡구

바로 나와서 걷고 밥먹고 움직이는거 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수술직후 첫날에는 패드에는 출혈이 있었는데

이틀뒤 예약가기 전까지는 출혈 없었구요~


그리고 확인하러 간 날에 초음파보는데

피고임 있어서 그거 빼주셨는데 그때 진짜 좀 아팠어요ㅠㅠㅠㅠㅠ

배땡기고 생리통정도의 아픔이였는데 옆에서 간호사분이 배마사지 따로 해주셔서 금방 진정됐구요ㅠㅠ


그리고 나서 지금 수술하고 5일 지난 시점에 후기글 쓰는 순간에는

출혈 따로 없고 아프거나 그런것도 전혀없이 일상생활 잘하고 있어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최대한 제 일상을 다시 찾을려고 노력중이예요

너무 걱정하고 마음아파하는건 저를 더 힘들게 하는거 같아서...

한순간에 걱정이 없어지고 마음아픈게 없어지는건 아니겠지만..

남자친구와 함께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최대한 답변드릴수있는건 댓글 달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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