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19주차 수술1일차 후기입니다.
그제 병원에서 아기에게 심장에 심각한 기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토닥톡에 있는 병원들 중 서울, 경기권으로 알아보다가 우연히 분당 집 근처에 한군데 있는 곳을 발견하고 여기로 갔습니다.
(아, 참고로 서울권 누르면 나오는 병원 한 곳 있는데 굉장히 불친절 했어요. 씨- 하면서 전화 귀찮게 받는 태도에 바로 짤 했습니다.)
제가 간 곳은 가격은 400정도 들었고 친절하게 상담 잘 해주셨어요.
어제 1차 준비로 알약2개 먹고 자궁문 열어주게 도와주는 약을 아래에 넣어주셨습니다.
이 날 집에와서가 제일 불편했습니다. 배뭉침이 있는듯한 느낌과 서있어도 앉아있어도 불편해서 계속 누워서 잤어요.
저녁이 되니 통증은 이제 괜찮아졌고 밤 12시 되서 양수가 새기 시작했습니다. (양수가 샐 수 있다고하셨음)
12시 부터 30분 간격으로 생리대, 팬티, 옷이 다 젖을 정도로 계속 새서 옷을 엄청 갈아입었어요 ㅠㅠ
결국 남편이 새벽에 나가서 입는 생리대팬티를 사오니 한결 편하더라구요. 샐 까봐 신경쓰느라 거의 새벽 4시에 잠이든 듯 합니다.
오늘 9:30 병원에가서 다시 알약2개를 먹고 진통제 등 수액맞으며 대기하다 11:30에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 들어가자마자 기억이 없어졌어요. 눈 뜨고나니 거의 마무리 단계 어렴풋이 들리던 소리들 그러고 다시 잠이 들었어요
12:10 경 까지 침대에 누워 쉬다가 남편과 함께 집으로 왔어요.
배는 하나도 불편한 없이 편안했어요. 피만 좀 많이 나서 생리대를 계속 차고 있는 중이에요.
몸조리 위해서 열심히 미역국도 먹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 이제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길 바랄 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