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5주차 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저도 여기서 도움 받았어서 제 글이 도움이 될까싶어 남겨요~
저는 삼산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어요
정보 받고 전화드렸더니 가능하다그래서 평일은 일 때문에 못가고 오늘 토요일, 다녀왔어요
처음에 무슨 일로 오셨냐길래 중절 수술.. 때문이다 하니 바로 초음파 검사했는데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ㅠ
5주정도 됐다고, 남자친구랑 같이 왔냐고 동의 구하겠다며 같이 의사선생님 앞에 앉았는데
생각 많이 한거냐, 정말 하겠냐, 후회 안하겠냐, 생각할 시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하시길래
이미 이주전부터 알고있어서 이주동안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ㅠ
너무너무 후회되겠지만 지금 제 상태론 건강하게 못 낳을거같아서 고민을 이주내내 밤새하다가 결정한거라 바로 수술하겠다고 했어요.
수술 정보나 다 알고있는 상태라 금식을 하고있었고 동의서 작성하고 당일 수술했어요!
링거 꽂은채로 수술실 들어가서 눕고, 몸무게 물어보시고 마취제 넣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소독해주시면서 잠아직 안와요? 하시길래 아 .. 아직은 안와요.. 하고
조금 어지럽죠? 하시길래 네 어지.. 하고 잠들었네요 수술시간은 10분정도 걸렸다고하셨어요
눈떴는데 어느새 간호사분한테 부축받고 회복실로 갔어요
평소 생리통이 첫날, 둘쨋날 심한편이라 약먹을 정도인데 수술 끝나고 정말 아랫배가 찢어질듯이 누가 쥐어뜯는기분이었어요ㅠ
뭔가 아래로 쑥 잡아당기는느낌이라 헤롱한 상태로 간호사분께 너무아프다 화장실 갔다오면 안되냐해서
화장실에 거의 쭈그려앉은채로 있다가 다시 나와서 부축받고 침대갔는데
누워있으면 너무 아파서 배 좀 움크리고 앉아있고싶다고했어요
그런데 누워있어야 진통제가 더 잘들어가니까 아프더라도 누우라고 하셨어요 진통제 들어가면 괜찮을거라고 ㅠ
그래서 정말 힘겹게 배 쥐어짜면서 누워있다가 남자친구 불러주시겠다그래서 같이 있었어요 ㅠ
그러고 한 15분쯤 지나니 서서히 괜찮아졌다가 진통제 다 맞을때쯤 들어오셔서
괜찮냐물어보시길래 아직 좀 아프다 하니 엉덩이주사 진통제 놔주셨어요
진통제 맞고 괜찮아질때까지 쉬어도되니 천천히 있다가 가라고하셨어요 ㅠ
덕분에 통증이 많이 가라앉을때쯤 나왔어요!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모두 친절하셨고 긴장을 많이해서 설명 후 궁금한거 없냐시길래
아무 질문도 못하고있었는데 나중에 생각나면 말해라, 걱정말고 말하라고 하셨어여 ㅠ
수술전엔 긴장, 수술후엔 통증때문에 질문은 결국 못하고 ㅜ
약 잘 챙겨먹고 푹 쉬고 일주일 뒤에 한번 더 내원하라구 하고 약받고 나왔어요!
결제는 카드 / 현금 결제 가능한데 당장 뽑아논 현금이없어서 카드로 올결제했어요.
병원기록이나 카드기록 남는거는 전 상관이 없어서 ㅠ
근데 여기저기 후기글 본거에 비해 가격이 꽤 높았어요 ㅠ(이부분은 조금 당황,,)
하지만 그래두 간호사님들께서 잘챙겨주시고 친절하셔서 괜찮았네요!
병원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현재 수술한지 11시간 지났는데 점심약먹고 한숨 잤더니 통증이나 후유증은 없었어요!
저녁약까지 먹고나니 컨디션은 매우 좋네요!
앞으로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진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