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7주 중절수술 후기입니다.
생리예정일이 2주가 지나도 생리가 나오지않았어요..
물만 마셔도 체한것 같이 속이 답답하고
여기저기서 나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할것 같은 느낌이 심했습니다.
임신테스트기 검사를 해보니 선명하게 두줄이 나오더군요
기분이 좋으면서도 막막하고 복잡한 감정이었어요.
울산에 규모가 크고 후기 좋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를 했고 임신 6주 4일 진단을 받았습니다.
며칠 고민 후에 저는 준비가 되있지 않아서 수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 갔던 병원은 중절수술하지 않는다고해서 삼산에 있는 다른 병원을 갔습니다.
수술은 당일바로 가능하다고도 하셨지만 원장선생님이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고 시설도 좋지 않았어요
울산에 살지만 부산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계속 고민을 했지만...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수술을 결정했네요.
부산 해운대에 있는 당일수술 가능한 병원으로 가서 수술했습니다.
미리 금식 8시간 유지한 채로 방문했습니다.
금액은 수술비, 유착방지제, 회복영양제? 모든거 다 포함해서 102만원 정도 지불했구요
생각보다 금액이 비쌌는데.. 그래도 최대한 안전하게 하고 싶었네요ㅠ
수술 전까지 증상은 입덧이 심했고 옆구리가 늘어나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수술 전 초음파 확인, 피검사 후 수술 가능여부 확인하고
수술대에 오르는데 차가운 침대위에 올라서 다리 고정하고 누우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무섭고 추웠습니다.
산소마스크끼고 심호흡하는데 간호사선생님께서 의사선생님 오시면 마취놓아주신댔어요
근데 저는 의사선생님을 보기 전에 기억을 잃었습니다.
눈떠보니 회복실이었고 수술시간은 15분 정도로 짧았는데 잠은 1시간 자고 깼어요
여기서 의문점이 살짝 드는 건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수술을 하신 건 맞겠죠.. ?ㅠ
여튼.. 수술은 잘 마쳤구요
엄청큰 생리대를 차고 퇴원했는데 깨끗했습니다.
일주일 뒤에 자궁유착방지+초음파검사 하고 진행상황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수술 다음날인 오늘은
아직 출혈이 없어서 그것도 걱정입니다
복통은 생리통처럼 살짝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수술걱정중이시면..병원에 전화해서 수술하는지 미리 여쭤보시고 방문하시구요
돈도 미리 준비를 하셔야하구 안전하게 수술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