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25주 1일 중절수술 후기

2 년전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생리가 불규칙하기도 하고 살쪘다고 느꼈지만 아랫배 복통이 너무 심해 응급실을 갔었는데 

아기가 보인다고 하면서 임신이 양성반응으로 나와 너무 충격적이고 놀랬습니다.


하지만 부모님하고 아무한테도 말할수 없었어요 모든걸 다 제가 이끌고 가져가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비용을 마련해서 이곳에 오게 되어서 2박 3일로 수술을 거쳐갔습니다

첫째날에는 수술동의서와 이것저것 쓰고 옷을 갈아입고 약을 넣으러 갔어요

약을 넣었는데 전 복통은 조금 있었지만 참을만한 정도였어요

이틀째에는 약을 또 넣었지만 복통 있었다가 없었다가 해서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육각형인 약을 계속 먹었어요 

그러다 마지막 육각형 약을 먹고 자궁촉진제? 라는 링겔을 맞았는데 배가 미친듯이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진짜 죽을듯이 아팠고 정말 저세상 갈정도로 2시간 정도 복통이 미친듯이 왔고 

살려달라 할 정도로 전 진짜 울고 난리났어요,,,


그래도 간호사 쌤이 절 보더니 밑에 나올거 같냐고 해서 그럴거 같다고 하더니 

바로 분만실로 데려가 약을 빼는데도 미친듯이 아팠고,, 

이제 애기가 나오는데 눈물은 계속 나고 너무 아프고 하다가 딱 다 나오고 마취해서 20분 정도 잠들고 일어났는데 

다 끝났다 해서 진짜 너무 눈물만 나왔어요,,,,

물론 전 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그 생명을 보냈다는게 아직도 눈물납니다...

죄책감도 들고 저 혼자 이 모든걸 다 했지만 앞으로 정말 일도 열심히하고 공부도 하고 열심히 살면서 지낼 생각이에요,,,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어쩔수 없는 상황에 있으시다면 주수 커지기 전에 빨리 하세요,,, 

이번 기회로 다시 새 삶을 열심히 살아갈려고 합니다,,

이상 제 후기였어요 다들 힘내시길 바랄게요..!!! 

이틀 뒤에 탈퇴할 예정이라 물어보실거 편히 물어보셔도 됩니다!

  • 조회 1038
  • 댓글 31
  • 토닥 4
  • 저장 3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