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6주 3일차 중절수술 후기
안녕하세요!
곧 중절수술을 앞두시거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후기 많이 보실거같아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해서 올려봅니다
저는 일단 지난달 생리를 건너뛰기도 했고, 평소와 다르게 1.여드름 2. 잦은 소변 3. 잠이 많아짐 4.속이 메스꺼워서 혹시나 싶어 임테기를 해보니
바로 두줄이 나오더라구요.
23살이라는 나이에 두줄이라니 믿기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한번 더 해봤는데 역시나 두줄이더라구요
일단 남자친구에게 말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의견을 존중해주었고, 비용 또한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일요일이라 병원예약하는 것도 쉽지않았습니다
토닥톡에서 추천해주신 병원으로 문의드렸는데 답장도 빨리 주시더라구요
6주 3일=65만원 납부했고, 카드 현금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병원 도착해서 남자친구랑 잔뜩 긴장한채 앉아있는데 제 이름을 호명하더라구요
진료실 들어가서 마취동의서 작성하구 치마로 갈아입구 질초음파로 확인했습니다
조그만한게 보이는데 되게 속상하고 미안하더라구요…
그 뒤로 주사실에 들어가서 엉덩이 주사를 맞았습니다
지금 후기 남기고 있는데도 엉덩이 주사 맞은 부분이 아프네요 ㅠㅜ..
치마로 갈아입구 속옷은 따로 챙겨 수술실로 갔습니다.
수술은 3-4분이면 끝난다고 하셨고, 수술실에서 다리 벌리고 바로 팔 다리를 묶으시더라구요…진짜 너무 무서워서 그만두고싶다는 생각만 100번 했습니다 정말
그 뒤로 간호사분이 팔에 주사를 놔주시더라구요
크게 호흡내쉬는데 저는 졸린거보다.. 그냥 헤롱헤롱 소주 5병 먹고 취한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때 진행하시더라구요
밑에서 뭘 하는거같은데 욱씬거리면서 아프고 머리는 어지럽고 저도 모르게 저항하려고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끝났다며 생리대와 함께 속옷을 입혀주셨습니다
간호사분이 부축해주셔서 회복실로 들어갔구, 남자친구가 그 뒤로 들어오더라구요
눈물이 그때 빵 터졌어요………..
배도 소변마려울듯 시리면서 아프고 이게 무슨느낌인지 모르겠고
화장실도 가고싶은데 20분뒤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진통제 링겔을 맞으니 조금씩 괜찮아져서 옷 갈아입구 화장실 들렷다가 남자친구랑 같이 집 갔어요
마음도 너무 편해지고 속 더부룩함도 사라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다음주에 한번 병원에 또 들려야하네요 !!
마음 한편이 속상하지만 자리잡고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그때 꼭 다시 만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