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mtx주사 후 중절수술

2 년전

임신사실은 극 초반에 알았어요 피검사 44 나왔으니까요 근데애기집이 안보여서 

수술불가능하다해서 기다렸다가 초반이니까 아기집 만들어지는거 기다리는거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주사로 시도해볼까하고 알아보고 찾아서 갔는데 아주자그맣게 아기집이생겨있었어요 

그래서 주사1차맞았고 첫날만 좀 아프고 이틀째부터는 너무멀쩡..

또 2차 맞으러 일주일후 갔는데 아기집확실히생겼고 또2차 주사 맞았습니다 ...


하 근데 이게 미치는게 2차맞고도 저는 하혈 갈생냉은 커녕 1도 아프지도않고 

계속 임신이 진행중인것처럼 느껴졌어요 졸리고 진짜 예민하고 

가슴아프고 배가 너무 묵직하고 골반이랑 허리가 빠질것처럼 아팠어요


오히려 애가 더 잘자라는 느낌..? 나오려고 넓어지는 그런 느낌처럼요 

그렇게 14일동안 1.2차 맞고도 하혈 기미는1도없고 컨디션이 몸은 또 허리골반 감정기복 이런거빼곤 좋은편이였구 

3차 맞으러 어제 갔는데 하..애기 심장이뛰더라고요 초음파로 보는데 진짜 이게뭐하는짓인가싶고 

3차 맞을동안 애가 심장이뛰는게 초음파로보이는데 진짜 이건아니다싶었어요 

저는 주사가 안되나싶고3차인데 여러의미로 죄책감도 미치겠고 일단 그렇게 3차 맞고 집에왔는데 

와 이날은 역대급으로 누가 자궁도려가나 싶을정도로 아팠어요..


하.. 그렇게 진짜 고통스럽게 잠들다인났는데 또 나름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이제 이건아니다 싶더라고요 애기심장뛴다는 소리가 머리에서 지워지지도않고 

계속 잘크고있단 생각이드니까 당장안하면 미칠거같아서 수술로 오늘 변경가능 하냐 문의드렸고 

가능하다해서 수술했어요수술할때 6 주차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마취깰까봐 너무무서워서 간호사 분 한테 너무무섭다구 마취깨는거아니죠 징징거리다가 

마취하고 수술했어요 주사 놓고 숨크게 쉬세요 크게 쉬세요 하다가 잠깐 기억없고

갑자기 정신은 드는데 아픈 느낌이나 그런건 전 없었구 확실히 정신은있어요 

덜덜덜 진동소리 다들리고 제 손발 확실히 몸부림치더라고요 아퍼서그란느낌는 아니였어요 

저는 오히려 진짜끝나고 한10분이 좀 진짜 아픈데 막 구를정도는 전 아니였구여


그러다 진통제 좀 들어가고하니까 괜찮아져서 영양제 다맞고 나왔어요 

아직까지 뭐 진통제 효과인진몰라도 아프지않고 컨디션도 좋고 식욕 돌아서 밥도 잘먹었구요

전 진짜 다시돌아간다면 고민도하지않고 수술할거에요 

주사맞으면서 버틴 그 3주가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하고요

제가 주사가 잘안맞는거일거지만 진짜 하루하루 피말가는 고통이라서 

만약 진짜 극 초기 아니시면 주사보다 수술이나을거같아요..


수술하고나니까 배 묵직한 느낌도 사라졌고 골반아픈게 귀신같이 괜찮아졌어요 진짜 너무신기할정도로..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서 올려요 아기집이 안보이시는거 아니면 진짜 전 주사추천 안해요 ㅠㅠ


금방끝나고 안무서우니까 혹시라도 아플거같아서 주사로해볼까? 라고 하시는거라면 

하루라도 수술 빨리하고 몸조리 잘하시는게 .. 

진짜 오늘 제가3주동안 주사맞다 수술하면서 느낀 감정입니다.... 

다른분들도 다 힘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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